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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화)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 랠리 기대감으로 3일 연속 상승 (반도체·로봇·소부장주 강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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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25-12-23 조회수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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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0일까지 수출이 430억 달러로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이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41.8% 급증하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승용차(-12.7%) 선박(-21.7%) 철강제품(-7.7%) 수출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수출은 중국(6.5%) 베트남(20.4%) 대만(9.6%) 등이 늘어난 반면, 미국(-1.7%)과 EU(-14.0%) 등은 줄었는데, 미국으로 부터의 수입은 14.7% 급증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소폭 웃돌면서 이달 증순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흑자 행진이 이어졌다. 지난 10일까지는 반도체 수출이 45.9% 늘며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7.3% 급증했고, 20일까지 조업일수가 0.5일 많아 일평균 수출액은 3.6% 증가로 월초보다 떨어졌다. 정부 당국의 노력에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80.1원에 주간장을 마감하며 1480원선도 뚫리는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수출 기업에는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증시에서 오라클이 틱톡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오라클을 비롯한 AI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국내 반도체 수출 급증세가 확인되면서 업황 회복 기대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3.95%)가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하며 11만500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6.03%)도 개인이 홀로 매도하며 58만원으로 급등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85.38포인트(2.12%) 뛴 4105.93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1조1100억원 순매수하며 6일만에 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1조1604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메모리 파운드리 투자 확대를 밝히면서 수혜주로 코스닥시장 반도체 관련 원익IPS(9.38%) 테크윙(7.31%) 하나마이크론(8.99%) 피에스케이(10.03%) 피에스케이홀딩스(9.39%) 에스앤에스텍(6.70%) 두산테스나(6.91%) 등 장비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날 코스닥 지수도 1.52%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 랠리 기대감을 키우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0.47%), S&P500(0.64%), 나스닥(0.52%), 반도체(1.10%) 엔비디아(1.49%)는 내년 2월부터 중국에 H200 칩 수출을 시작한다는 보도에 상승했고, 마이크론(4.01%)은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4거래일만에 23% 급등했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은 기술주 고평가 우려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AI 관련주 변동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워너브러더스(3.53%) 인수전에 넷플릭스(-1.23%)와 경쟁 중인 파라마운트(4.29%)는 트럼프와 절친인 파라마운트 CEO의 아버지이자 월마트(-1.54%) 창업자인 엘리슨이 404억 달러의 개인 보증을 서면서 인수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한편, 쿠팡은 미국에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3.36% 하락했다. 추가 금리 인하 기대로 금 가격은 온스당 44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침 속보로 트럼프 대통령이 “美해군 신예 프리깃함, 韓기업과 협력해 만들게 될 것” 이라는 소식이 나와 조선업계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환율이 지속되자 일부에서 원/달러 환율이 2000원가면 코스피 지수가 6000간다는 위험한 얘기도 나오고 있다. 22일 야간선물은 0.17% 올랐고, MSCI한국 etf 가격도 0.45%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2.42% 상승하며 환산가 11만2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11만500원보다 3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481.0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3%), SK하이닉스(투자경고), LG에너지솔루션(1.0%), 삼성바이오로직스(0.4%), 현대차(0.5%), HD현대중공업(2.5%), KB금융(-0.3%), 두산에너빌리티(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투자경고), 기아(0.1%) 강보합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0.1% 이내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23일) 코스피지수는 4100선 전후에서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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