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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금) 뉴욕증시 CPI 둔화에 기술주 강세로 반등 (2차전지 급락, 미래에셋 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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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25-12-19 조회수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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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8.90%)이 미국 포드와 맺었던 9.6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급락해 37만8500원에 마감하며 2차전지주가 하락세다. 포드가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등 정책 변화에 맞춰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전략을 전면 수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가속화되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장기화 우려 속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대규모 수주 취소 소식까지 더해지며 배터리 업계 전반의 수주 불확실성이 커지며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6.10%), LG화학(-8.52%), 포스코퓨처엠(-7.13%), SK이노베이션(-5.16%), 엘앤에프(-8.52%), 에코프로비엠(-7.00%), 에코프로(-54.74%), 에코프로머티(-6.35%)
18일 코스피 지수는 61.90포인트(-1.53%) 하락한 3994.51로 40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은 3566억원어치를 팔아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100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홀로 4229억원 순매수하며 급락을 매수 기회로 대응했다.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방어 노력에도 1478.3원에 주간장을 마치며 고환율이 지속됐다. SK하이닉스(0.18%)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강보합으로, 삼성전자(-0.28%)는 개인과 기관이 샀지만 외국인이 매도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지수 낙폭을 방어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국 테슬라의 ‘스페이스X’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되며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대주주 미래에셋증권(8.07%) 주가도 가치 상승 기대로 급등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포함한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스페이스X’에 총 2억7800만달러(4100억원) 규모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증시는 11월 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낙폭이 컸던 AI 관련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5일 만에 반등했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는 떨어졌다. 다만, 10월분 발표가 없는 가운데 왜곡 논란도 있었지만 일단 둔화에 촛점을 맞추면서 장중 다우가 1% 오르고 나스닥도 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투자심리가 흔들리면서 이내 상승 폭을 점차 반납하며 전강후약 흐름에 음봉으로 마감했다. 다우(0.14%), S&P500(0.79%), 나스닥(1.38%), 반도체(2.51%) 마이크론(10.21%)이 3분기 깜짝 실적과 4분기 강력한 매출 전망을 내놓고 급등하며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3.45%)는 ‘스페이스X’ 상장과 무인 택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시총 상위주 엔비디아, MS, 알파벳, 브로드컴, 아마존, 메타도 2% 안팎으로 상승했다.
오늘은 일본 BOJ의 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으며 인상이 전망되며 30년만에 최고를 기록해 엔 캐리 청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오늘밤 미국은 선물옵션 만기일(네 마녀의 날)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등 주말장 국내증시의 투심은 경계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야간선물은 1.53% 올랐고, MSCI한국 etf 가격도 1.68% 상승 반등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4.01% 급등하며 환산가 10만97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10만7600원보다 2100원 높았다. (원/달러 환율 1473.1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1.4%), SK하이닉스(투자경고), LG에너지솔루션(0.6%), 삼성바이오로직스(1.4%), 현대차(1.0%), HD현대중공업(1.3%), KB금융(0.3%), 두산에너빌리티(투자경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투자경고), 기아(0.7%) 강보합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0.1% 내린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19일/금) 코스피지수는 405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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