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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금) 뉴욕증시 또 신고가. 코스피도 사상 최고 (조선주, 방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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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25-09-12 조회수 : 23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조선과 방산주가 강세다. 9월 들어 주춤했던 조선주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 기대감 속에 최근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해군력을 앞다퉈 재정비하고 나선 폴란드, 호주, 인도 등 수요 증가에 글로벌 시장 기대감으로 조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국정밀기계(↑), 한선엔지니어링(↑), SK오션플랜트(22.01%), 케이프(20.41%), 일승(9.38%)
한국과 독일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Korea Business Day 2025' 포럼에서 AI·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뿐 아니라 드론·미사일 등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한-독 방산 협력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5.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3%), 삼양컴텍(7.07%), 엠앤씨솔루션(7.61%), RF머트리얼즈(12.55%), 퍼스텍(11.93%), 스페코(9.98%), 네온테크(7.62%), 혜인(7.54%)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에 대해 "주식시장 활성화가 그로 인해 장애를 받을 정도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 기존과 같은 50억원을 유지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문제와 관련해서도 "주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며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증시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는 평가다.
11일 코스피지수는 39.67포인트(0.90%) 상승한 3344.20으로 마감,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연기금이 장중 3000억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장막판 순매도로 돌아섰고, 외국인과 증권사가 이를 받아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207억원, 302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밀어 올렸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39% 넘게 급등해 G20 국가들 중 돋보이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24% 가까운 상승으로 코스피 5000을 향한 순항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예상치에 부합한 CPI와 부진한 고용 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강세 이어지며 다우(1.36%) S&P500(0.85%) 나스닥(0.72%) 반도체(0.63%)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25bp 인하를 기정 사실로 보고 올해 3차례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치를 대폭 웃돌며 4년만에 가장 많아 고용 부진이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금리인하 기조에 대한 기대감을 더 반영했다는 평가다. 테슬라(6.04%)가 최근 횡보세에서 벗어나 급등하면서 전기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야간선물은 1.40% 올랐고, MSCI한국 etf 가격도 1.58%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2.27% 상승해 환산가 7만49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7만3400원보다 1500원 높았다. (원/달러 환율 1390.7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 삼성전자(0.9%), SK하이닉스(2.9%), LG에너지솔루션(0.8%), 삼성바이오로직스(0.4%), 현대차(0.0%) 등 대형주가 강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이내에서 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12일) 코스피 지수는 3400선을 향한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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