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한미가 힘을 모아 마스가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내자”고 강조하면서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과 원팀을 꾸려 2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 최종 결선에 선정돼 독일 기업과 경쟁하게 됐다는 소식도 투심을 자극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은 전격 합병을 선언하고 급등했다.  

MASGA 본격 가동을 앞두고 미국 군함 시장 진출에 시너지를 키우기 위해서다.

HD현대미포(14.6%) HD현대중공업(11.3%) HD한국조선해양(6.5%) 삼성중공업(6.8%)

애플이 9월 9일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초박형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와

AI 전략을 발표한다는 공시에 국내증시에서 부품 관련주가 상승했다.

아이폰17 에어는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께가 5.5㎜에 

불과한 초박형으로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더 얇은 제품이다.

다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지고 후면 카메라는 단일 렌즈 사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평가와 트럼프 관세의 이중고에 시달리던 애플이 최신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되고 있다. 

LG이노텍(3.9%) 덕산네오룩스(6.3%) 비에이치(7.4%) 하나마이크론(5.4%)

27일 코스피 지수는 7.80포인트(0.25%) 상승한 3187.1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현물(-2045억원)과 선물(-1207억원)에서 2일째 순매도했지만 기타법인(1176억원)과 

개인(568억원), 기관(276억원)이 순매수하며 지수가 반등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0.28%)를 594억원, SK하이닉스(-0.76%)는 1422억원 순매도하는

등 전기전자를 집중 매도한 반면, HD현대중공업(918억원), HD현대미포조선(826억원), 

HD한국조선해양(370억원), 삼성중공업(847억원) 등 조선주를 집중 매수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0.01%)는 개인이 홀로 매수하며 장중 약세 보였지만 소폭 오르면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시총 1위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0.32%), S&P500(0.24%), 나스닥(0.21%), 반도체(0.29%)

장 마감후 발표된 실적은 중국 매출이 없었고 데이터센타 매출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며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하락하고 있다.

중국용 H20 칩을 전혀 출하하지 못했으며, 화웨이나 캠브리콘 등에 H20의 대체재

개발의 기회를 주며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다. AI 반도체 설계업체 캠브리콘은 

중국증시에서 마오타이를 뛰어 넘는 주가로 황제주가 되고 있다. 

미국이 인도에 대한 관세를 27일부터 50%로 올려 부과하면서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타격이 예상된다.

오늘은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 결정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전일 야간선물은 -0.27% 내렸고, MSCI한국 etf 가격은 0.11%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0.56% 하락해 환산가 6만97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7만600원보다 9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394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 삼성전자(-0.4%), SK하이닉스(-1.9%), LG에너지솔루션(0.1%), 

삼성바이오로직스(0.1%), 현대차(-0.7%) 등 대형주가 약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4% 전후에서 약세 흐름 보이고 있다. 

목요일(28일) 코스피 지수는 317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여전히 지루한 박스권(3120~3280p)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