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투자전략

투자전략

투자전략
(7-30/수) 뉴욕증시 FOMC 앞두고 하락. 국내증시 한미 무역 협상, 세제 개편안 경계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25-07-30 조회수 : 23

29일 정부와 여당이 세제 개편안 당정협의회에서 내년 법인세를 1%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을 24%로 1%포인트 내렸던 것을 

다시 25%로 되돌리는 것이다.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도 전 정부가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높였던

것을 다시 10억원으로 낮춰 정상화 한다.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최고세율을 현행 49.5% 누진세율에서

30%대로 낮추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초부자 감세라며 찬반 의견이 

나오면서 동학개미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세제 개정안은 8월1일 법사위를 거쳐 4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29일 코스피지수는 21.05포인트(0.66%) 상승한 3230.57로 마감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5거래일째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삼성전자(0.28%)는 외국인이 쓸어 담으며 7만600원에 마감, 상승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0.19%)는 지난 14일 30만원을 돌파하는 신고가 이후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HBM 경쟁 심화를 이유로 투자 의견을 하향하며

약세 조정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소폭 반등했다.

한편,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월 1일 이전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5%의 상호관세가 부과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 

미·일 관세합의 이후 기대감으로 지수가 크게 올랐던 일본증시(-0.77%)는 불리한

합의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사흘 연속 하락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중 관세 유예 조치가 3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무역합의 이슈가 무뎌지며 다음날 FOMC 결과를 주시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0.46%), S&P500(-0.30%), 나스닥(-0.38%), 반도체(0.05%)

이날 실적을 발표한 유나이티드헬스그룹(-7.46%)과 보잉(-4.37%)은 급락했다.

‘GDP 나우’는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을 지난 25일 2.4%에서 2.9%로 상향했다.

다음날 미 상무부는 2분기 GDP를 발표하며, 시장에선 2.4~2.5%로 점치고 있다.

이날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월 2.8%에서 3.0%로 상향 조정했지만,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0%에서 0.8%로 4월에 이어 또 하향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회복세 보일것이라며 내년 전망은 1.4%에서 1.8%로 상향했다.

 

한미 무역 협상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8월 1일까지 통상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날 야간선물은 -0.05% 내렸고, MSCI한국 etf 가격은 1.07%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0.40% 상승해 환산가 7만1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7만600원보다 5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389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 삼성전자(-0.4%), SK하이닉스(-0.3%), LG에너지솔루션(-1.1%), 

삼성바이오로직스(-0.9%), 현대차(-0.4) 등 대형주가 약보합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이내 소폭 오른 보합권 흐름이다. 

수요일(30일) 코스피 지수는 3200선 안착을 확인하며 약보합 출발 예상된다.

 

  • 추천(0)
  • 1 2 3 4 5 6 7 8 9 1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