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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화) 트럼프 관세 서한 한국 일본 등에 발송. 삼성전자 어닝쇼크 (지역화폐,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강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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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25-07-08 조회수 : 15 |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점을 예고하면서 지역화폐 지역화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1차로 지급하고 2개월 이내에 2차로 추가 지급한다. 쿠콘(28.3%) 웹케시(12.4%) 유라클(7.5%) 코나아이(6.6%) 갤럭시아머니(3.7%) 스테이블코인 준비도 빨라지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8개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협의체에 참여해 발행 정책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5개 은행이 추가 참여를 추진하는 등 협회가 확장되고 있다. 신한은행(4.7%) 우리금융(2.4%) KB금융(2.0%) JB금융지주(3.4%) 제주은행(8.4%)
카카오페이(0.76%)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운용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에, NAVER(2.81%)는 스테이블코인 도입 과정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네이버페이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날(14.64%)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는 소식에, 한글과컴퓨터(1.37%) 그룹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한컴위드(↑)는 금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헥토파이낸셜(8.8%) 미투온(5.5%) 아이티센글로벌(3.2%) 더즌(2.3%) 케이씨티(2.2%)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5.19포인트(0.17%) 소폭 오른 3059.47로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했고, 현물은 기관과 외국인이 팔고, 개인이 홀로 샀다. 삼성전자(-2.53%)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지수 상승은 제한됐다.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수출주에서 내수주로 매수세가 이동하며 금융주가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45%)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상승한 반면, LG전자(-4.02%)는 영업이익 반토막 난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관세 서한 발송 내용이 알려지자 투심 냉각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과 일본 등 7개국에 서한을 보냈다며 한국엔 25% 관세 부과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브릭스(BRICS) 국가들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을 8월1일로 유예하면서 3주 동안의 협상 시한을 뒀다. 신고가 랠리하며 차익 실현 심리가 고조된 상황에서 관세 불확실성이 빌미가 되며 다우(-0.94%), S&P500(-0.79%), 나스닥(-0.92%), 반도체(-1.88%) 등 하락했다. 테슬라(-6.79%) 주가는 실적 부진에 이어 CEO 리스크가 더해지며 급락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영업이익이 4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94% 급감,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어닝쇼크 수준이다. 전날 야간선물은 -0.62% 내렸고, MSCI한국 etf 가격도 -3.62% 급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2.18% 하락해 환산가 6만17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6만1700원과 같았다. (원/달러 환율 1377원 적용) SK텔레콤(-7.76%)과 LG디스플레이(-6.5%) 해외 DR시세도 상호관세 서한 충격에 급락해 오늘 국내증시 충격도 예상된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8일) 코스피 지수는 3000선 지지를 확인하는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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