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發 ‘R의 공포’에 세계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로봇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티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0.0%)가  로봇·물류자동화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을 키웠다.

MOU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로봇 및 물류자동화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산성 향상, 품질 관리 개선,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대규모 로봇·물류자동화 

기술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장과 클린룸 등 관련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클로봇(13.9%), 에스피시스템스(7.8%), 에스비비테크(7.2%), 유일로봇(6.7%)

반면, 2차전지주는 전날 테슬라 주가가 -15% 넘게 급락한 영향으로 약세였다.

LG엔솔(-2.4%), 삼성SDI(-3.2%), 포스코퓨cj엠(-2.9%), 에코프로비엠(-3.2%)

3월 1~10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고, 수입은 7.3%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20억4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고, 반도체 수출은 

제자리걸음했지만 조선(55.2%)과 자동차(6.2%)가 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5.07%) 애플(-4.85%) 등 빅테크주가 급락했지만, 

국내증시에선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0.05%)가 보합권에서 선방하며

11일 코스피 지수는 32.79포인트(-1.28%) 하락한 2537.60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2.5%까지 급락한 지수가 반등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지지력을 보였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458원대로 오르고, 기관과 외국인의 양매도세가 지속되며 

반등 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한 코스닥 지수는 -0.6% 하락에 그치며 선방했다.

뉴욕증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에 50% 관세 부과를 위협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백악관은 장 마감 후 캐나다산 철강에 대한 추가관세 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히는 등 오락가락하며 시장을 흔들고 있다.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전일 급락했던 기술주가 소폭

반등하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1.14%) S&P500(-0.76%) 나스닥(-0.18%) 반도체(-0.70%)

이달 31일부터는 국내에서 공매도가 재개되고, 다음달 2일부터는 미국이 

상호 관세 25%를 부과하게돼 경계심리가 고조될 전망이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오른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12일) 코스피 지수는 2500선 지지를 확인하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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