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와 생산적인 금융을 통해 기업과 국민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배당소득 분리 과세 도입,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정부의 친자본시장정책 추진 의지가

확인되자 증시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지주사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한화(8.39%) 삼성물산(7.06%) 롯데지주(5.38%) SK(4.72%) CJ(5.74%) 농심홀딩스(↑)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정책 호재 영향으로 증권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증권업종지수는 4%대 급등하며 업종 최고 상승률을,

금융주와 보험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키움증권(7.82%) NH투자증권(6.08%) 미래에셋증권(4.52%) 상상인증권(8.00%)

한국금융지주(6.93%) iM금융지주(4.13%) 우리금융지주(2.92%) 하나금융지주 (2.82%) 

한화손해보험(6.63%) 한화생명(5.96%) 흥국화재(2.45%) 현대해상(1.79%)

이재명 대통령이 로봇, 데이터, 자율주행 등 신산업 성장을 가로막는 핵심 규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가 산업 현장의 로봇 규제 철폐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면서 

향후 로봇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위한 실증 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산업 현장의 로봇 도입을 늘리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일괄 정비할 예정이며, 아직은 로봇 ROI(투자대비수익)가 노동력을 

본격 대체할 정도로 높지 않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TPC(↑) 티피씨글로벌(↑) 한라캐스트(↑) 휴림로봇(20.36%) 제닉스로보틱스(17.52%) 

로보스타(15.08%) 에스엠코어(10.65%) 로보로보(9.83%) 해성에어로보틱스(7.06%) 

이수페타시스(7.09) 에브리봇(6.22%) 코닉오토메이션(5.34%) 로보티즈(3.5%)

15일 코스피지수가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마감, 강세가 이어졌다.

정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원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모멘텀이 작용하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 투심을 끌어 올렸고, 외국인 매수세는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76%) 등 시총 대장주로 집중됐다.

대미 관세협상 교착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며 현대차(-3.80%),

기아(-3.97%)가 약세가 이어졌다.

한-미 관세협상이 명문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미 투자 구조와 운용 방식, 이익

배분 등에 관해 양국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일본은 

이날부터 관세가 15%로 인하 적용 시작되면서 국내 자동차주에 피해가 우려된다. 

뉴욕증시는 FOMC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0.11%)는 소폭

올랐지만, 대형주 중심의 S&P500(0.47%)은 반등하며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테슬라(3.56%)는 머스크 CEO가 1.4조원어치 자사주 매수 소식에 3일째 급등했고,

알파벳(4.49%)이 AI 관련 수익 기대로 급등하며 4번째로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술주 강세를 이끌며 나스닥(0.94%)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 랠리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틱톡 매각에 큰 틀에서 합의하는 등 미-중 협상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나온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16일(현지시간)부터 15%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히면서 한국산 자동차 관세는 한-미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며 25% 적용받고 있다.

전날 야간선물은 0.26% 올랐고, MSCI한국 etf 가격도 0.67%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2.14% 상승해 환산가 7만66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7만6500원보다 100원 높았다.  (원/달러 환율 1395.4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 삼성전자(0.4%), SK하이닉스(0.3%), LG에너지솔루션(0.5%), 

삼성바이오로직스(-0.3%), 현대차(0.7%) 등 대형주가 강보합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이내에서 보합세 흐름이다. 

화요일(16일) 코스피 지수는 3420선 전후에서 강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