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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비트코인 급등. 2차 유동성 랠리?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1-02-09

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0.94% 하락한 3091.24로 마감하며 

3100선을 지키지 못하고 마감했다.

애플카 이슈에 자동차주와 2차전지주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쏟아지며 급락했다.

 

한편, 개인은 조정을 기회로 삼아 매수에 나섰다. 

가장 많이 빠진 기아차를 244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현대모비스(1700억원), SK이노베이션(1373억원), 현대글로비스(606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전일 현대차그룹주와 자동차 부품주, 2차전지주가 큰 폭으로 빠졌다.

기아차(-14.98%), 현대위아(-11.90%), 현대글로비스(-9.50%), 

현대모비스(-8.65%), 현대차(-6.21%) 등이 하락하며 이날 

현대차 그룹의 시가총액도 10조원 넘게 증발했다.

 

애플카 이슈가 2차전지주에도 영향을 미치며

SK이노베이션(-7.40%), LG화학(-3.70%) 등도 하락했고,

자동차 부품주 구영테크(-17.50%), 동원금속(-17.44%), 화신(-16.26%), 

아진산업(-15.58%), 삼원강재(-14.37%)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오는 10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의 소송 최종 판결을 앞두고 

판결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관련주에 영향을 끼쳤다.

이날 KB증권은 삼성SDI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상향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의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테슬라 CEO 머스크가 15억달러(1조7천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공시하면서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4만5000달러(5천만원)에 육박하는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을 받고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미국이 팬데믹 이후 천문학적인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주식시장과 부동산, 비트코인 등 자산 가격이 치솟고 있다.

구리 원유 등 원자재 가격도 급등세를 타고 있다. 

바이든 정부 들어서도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추진하면서 

2차 유동성 랠리도 전망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도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0.76%)와 S&P500(0.74%) 지수는 6거래일째 올랐고, 

나스닥(0.95%) 지수도 사흘 연속 오르며 신고가 랠리가 이어졌다.

 

부양책 기대 속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금융주가 상승했고

반도체 품귀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반도체주들ㄷ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WTI)가 6일째 올라 58달러 수준을 기록하면서 석유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반면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대형 기술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시간(08:40) 미국 선물지수는 약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9일) 코스피지수는 3100선 전후에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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