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시중 자금이 유입되면서 외국인의 하방 공격을 돌려 세웠으나, 신규 자금 유입이 소진된 가운데 신용잔고와 미수금이 급증하는 등 신용 관련 리스크가 본격화되고 있다.

12월 24일 이후 외국인은 공격적인 풋옵션 매수, 콜옵션 매도, 선물 매도를 누적하면서 연초 하락 국면을 유인하고자
하였으나, 연초 주식 시장으로 신규 자금유입이 물밀듯이 유입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공격적 매도에도 주가는
오히려 급등하였고, 결국 외국인은 1월 7일부터 콜옵션을 매수하여 매도한 선물에 대한 헤지를 함으로써 옵션 만기주 하락을 벗어났다.

지난해 연말부터 신규 투자자들이 앞다투어 시장에 진입하면서
고객예탁금은 28일부터 1월 12일까지 14조원에 이를 정도로 가파랐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이 급등하며 주가를 급등시켰을 뿐 아니라 만기주 하락 압력을 방어하여 큰
하락 없이 만기를 마무리하였다.
그러나, 1월 11일 양시장을 합하여 4.5조원,
12일 2.2조원의 매물이 소화되면서 신규로 유입된 자금이 소진되고 대신 신용잔고와 미수금이
크게 늘고 있다.

거래소 코스닥을 합하여
4조 5000억원 규모의 일반 순매수가 있었던 11일
거래를 결제하는 13일에 고객예탁금이 4조 3000억원이 감소함으로써 자금 신규 유입이 소진되었음을 나타냈고, 대신
신용 잔고와 단기적으로 변동을 키우는 미수금이 급증하고 있다.
일반이 양시장 합쳐서 2조 3000억의 주식을 12일 거래 대금을 결제하는 14일에는 고객예탁금이 2조
3000억원이 줄어 실질적으로 예탁금 증가가 없는 가운데, 신용잔고는 3000억원이 늘어 잔고가 21조
2826억원으로 확대되었고, 미수금은 5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주식담보대출이 859억원 증가하며
잔고는 18조 4633억원이다. 신용잔고와 주식담보대출 등 주가가 하락하면 담보 가치가 하락하며 반대매매가 가능한 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서고, 여기에 스탁론을 더한다면 규모가 매우 많다.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미수금 역시 5600억원 규모로 최고 수준을 나타낸다.
신규 자금이 유입을 멈춘 가운데 일반의 주식 매수와 함께 예탁금이 고갈되면서
증가하는 신용잔고와 주택담보대출은 향후 시장에 신용 위험이 강화되는 환경을 나타낸다.
한편, 옵션 만기를 앞두고 일반의
강력한 매수에 매도한 선물을 콜옵션으로 헤지했던 외국인은 만기로 콜옵션 포지션이 사라지자 강력한 숏포지션(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포지션)이 되었다.

신용잔고가 누적되어 하락에 대한 핸디캡이 있는 국면에, 외국인이 선물 숏포지션이 강하다는 것은 지난해 3월 선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코로나를 핑계 삼아 급락이 나타났던 것과 같이 비슷한 국면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시장 전략은 하락을 경계하는 보수적인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시장은 신용을 동반한 무임승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반드시 신용을 압박하여 급매물 가격으로 주식을 빼앗은 후에
상승한다.
한편, 반도체와 함께 과열권으로
오른 한국 증시와 달리 지난해 세계 증시 상승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중국 증시는 올 들어 상승이 기대되는 모습이다.

중국 통합 시장 지수 $DJchina를
한국 종합주가지수 $kospi로 나눈 상대 강도이다. 2006년, 2014년, 2018년 4분기에
이어 한국 주식을 팔아 중국 주식을 살 좋은 기회가 되어 있다.
따라서 당분간 한국 시장의 비중을 줄여 본격 상승을 준비하는 중국의 경기 민감주
및 은행, 증권, 건설 등 트로이카 기업들에 투자를 하면
효율적일 듯 하다. 홍콩과 중국 시장에 상장된 중국의 우량 저평가 기업에 관심을 둘 때이다.
주가 상대 차트를 보면 세계 자산운용사들이 한국 주식을 팔고 중국 주식을 살만한
조건이다. 따라서 이런 흐름에 보조를 맞춰 투자를 하면 좋다.

한편, 국내
시장은 신용 과열이 해소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주식으로 파산에 가까운 어려움을 당하지
않으려면 신용을 상환하여 레버리지를 줄여야 한다. 아울러 현금 비중을 늘리고, 가격 변동을 이용하여 팔고 더 싼 가격에 되삼으로써 수량을 늘리는 단기적 대응이 필요하다.
신용이 반대매매에 몰려 나타나는 하락은 펀더멘털의 의한 변동보다 훨씬 크게
나타난다. 신용이 과열권을 나타낸 가운데, 신규 자금 유입이
소진되고, 외국인의 파생상품 숏포지션 확대로 공격적으로 주가를 하락시킬 수 있는 조건이 강화됨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반도체 과열로 인한 이격 과열은 한국,
대만, 나스닥 대형주에 그치고, 신용 리스크는
한국 시장의 문제라는 점에서 미국 시장의 저평가 경기 민감주와 금융주 투자나, 중국과 홍콩 시장의 경기
원자재 가격을 따라 실적이 호전되는 경기 민감주와 트로이카 기업이 당분간 국내 시장의 위험을 피해 투자할 대안이 될 것이다.
쥬라기 주식 투자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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