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미국, 유럽, 중국의 파생상품 만기가 끝난 후 8월물로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 첫날, 우리 시장은 대형주와 2분기 상승이 컸던 기업을 중심으로 조정이 나타나면서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지만 경기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월봉 분기봉이 5년 평균을 지지로 하여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상승추세의 주봉은 전약후강의 모습을 만들고 있다. 
지수가 약세에 머문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은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보합권에 머물렀고, 상승 채널의 상단에 접한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는 기업이 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2분기 이격이 컸던 기업의 일부는 이격 조정을 나타내는 기업이 많다.
그러나 시장은 일주 테마성 제약주와 함께 경기 민감주 중심의 상승이 이어졌다. 철강, 기계, 건설, 화학, 조선, 자동차와 은행주가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이런 움직임은 외국인과 기관의 업종별 순매수에서 나타난다. 과열된 서비스업종과 시가총액이 큰 제약주로 매도를 했지만, 경기민감주 및 건설 은행 등 업종으로는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주 선물 만기를 앞두고 조정을 나타냈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만기가 끝난 후 상승이 재개된 모습이다. 20일 평균까지 조정을 거쳤던 상해종합지수는 강한 반등으로 3.11% 상승 마감하였고, 일, 주, 월, 분기 모두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된 은행주들이 1%대 상승을 하면서 주가지수는 1%대 상승을 하였으나 보험, 증권, 시멘트, 철강, 화학, 조선, 운송, 조선, 자동차 등 경기주가 대단히 강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지난 수년간 하락추세가 이어지던 중국의 경기 민감섹터 주식과 금융, 건설, 증권 등 트로이카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되면서 신흥국의 경기주 상승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는 투자가 매우 유망하며, 중국 인덱스 ETF와 함께 중국의 경기민감 섹터 및 은행, 증권,보험, 건설의 핵심 우량주들을 적극 매수할 기회이다.
여하튼 중국비중이 41%가 넘고 한국 비중이 11% 수준인 MSCI 신흥국지수를 추종하는 블랙록 자산운용사의 MSCI 신흥국 펀드는 13년 매집 매물대를 위로 뚫고 오르는 강력한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신흥국 펀드가 전고점을 돌파할 때 중국이든 한국이든 주가는 로켓발사의 모양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