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0년 평균의 대세 바닥권에서, 세계 채권시장의 버블 붕괴와 함께 주가가 급등할 환경이 되어 있다.

이와 같은 급등을 수반하는 강한 상승 국면을 앞두고 외국인은 주식과 선물 매도를 이용하여, 증권의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이용하여 주가를 하락시킨 후 싼 가격으로 풋옵션 매도와 콜옵션 매수 등 레버리지가 큰 옵션 포지션의 롱포지션 구축을 하였고 매도했던 선물은 종가에 매수함으로써 상승을 대비하는 포지션을 늘려가고 있다. 
외국인은 공매도 금지와 함께 주식 매도 금액은 금요일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장중 선물을 9000계약 가까이 매도하면서 증권의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5,270억원 규모의 무차별 매도 물량을 유도하여 주가를 하락시켰다. 공매도가 금지되었지만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관련된 공매도는 허용되므로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남의 칼을 빌려서 벤다는 차도살인 [借刀殺人] 전략이다.

(장중 내내 선물을 샀다가 산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선물을 되파는 기관의 전략은 무엇일까???)
그러나 주가를 하락시켜놓고는 장마감 기관의 선물 매도 헤지를 이용하여 매도했던 선물을 모두 환매수하고도 3,300계약을 순매수를 하였고, 장중 내내 매도한 풋옵션 매도와 콜옵션 매수는 상승을 대비한 대규모 매수 포지션이 되었다.

한편으로 버블이 된 국채선물은 3년물과 10년물을 합하여 15500계약을 매도함으로써 현물 채권으로 1조 6000억 규모의 매도를 하고 있다.

지난주 옵션 만기 이후 외국인은 주가를 하락시키면서 선물매수, 콜옵션 매수, 풋옵션 매도, 국채선물 매도 등 강력한 상승 방향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을 미련한 기관들의 칼을 빌려서 하고 있다. 국채 버블이 꺼지고, 미국의 금리 인하를 비롯한 세계적인 금리 인하로 향후 장세는 매우 강력한 급등 국면이 대기하고 있다.
급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레버리가 작은 규모의 주식 매도와 국내 기관의 매매를 이용하여 주가를 하락시킨 후 유리한 가격에서 레버리지가 큰 옵션과 선물 포지션을 구축하는 전략이다.
외국인의 투기적 전략에 따른 시세의 변동에 놀라지 말고 20년래 최고의 매수 기회를 잘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가가 강한 상승을 할 여건 때문에 매수하며 주가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강한 상승을 앞두고 가격을 하락시켜 보다 유리한 가격에서 레버리지가 큰 파생상품의 롱포지션을 구축하는 외국인의 전략을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