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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위기 넘기고 북핵 리스크도 완화되며 증시 반등 (화장품주)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17-04-18

◆ 대우조선 위기 넘기고 북핵 리스크도 완화되며 증시 반등  <투자전략>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해  2015년 2분기 7.0% 이후 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간투자와 소비 등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6.8%)에 이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해 전월의 6.0%와 전망치 6.3%를 크게 웃돌았다. 3월 소매판매 역시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중국 경제의 성장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지난 1분기 고정자산 투자도 전년대비 9.2% 증가하며 투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경제기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한반도 위기에 더 주목하며 중국 증시는 상해종합지수가 -0.75% 하락으로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안이 17일 사채권자 집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18일 개최하는 나머지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 재조정안이 모두 통과하면 대우조선해양은 법정관리 위기를 모면하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신규 자금 2조9000억원을 지원받아 유동성 위기를 넘기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운명을 결정하는 5차례의 사채권자집회중 17일 1, 2, 3차 모임이 개최돼 98~99%의 절대적 찬성으로 회생을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이번 사채권자집회는 17, 18일 양일간 5차례에 걸쳐 채권 재조정 동의절차를 진행한다. 50% 출자전환과 50% 3년 만기유예 후 상환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4월 위기설 중 한가지였던 대우조선해양 문제도 원만히 해결되는 분위기다.

 

증시가 환율조작국 지정 위기에서 벗어나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10.58포인트(0.51%) 오른 2,145.7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116억원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2,668억원을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보험(2.68%)과 금융업(2.1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1.09%), SK하이닉스(-1.20%) 등이 하락한 전기전자(-0.86%) 업종이 하락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23포인트(1.82%) 상승한 629.47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팔았지만, 외국인이 974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고,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코스피 업종에서 대형주는 0.35% 상승에 그쳤지만 중형주는 1.32% 올랐고, 소형주도 1.08% 올라 중소형 개별주와 코스닥 종목들의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40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95포인트(0.34%) 상승한 279.7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00% 오른 60.52로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화요일(18일) 코스피는 5포인트 이상 오른 2,150포인트대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 주요국 지표발표는 국내에서 KDI 수정 경제 전망, 3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고, 중국에서는 3월 주택가격 (10:30) 발표가 주목된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휴장한다. 미국에서는 3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신규주택착공실적,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가 주목되며, 주요기업 실적 발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BoA, 존슨앤존슨, 야후 실적발표)

 

 

◆ 기업실적 호조와 지정학적 우려 완화로 상승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우려가 다소 완화한 가운데 금융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상승했다. 지난주말 호실적을 내놓고도 지정학적 위기에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에서는 S&P500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2011년 이후 가장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과의 갈등이 예상보다 크게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도 확산되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한국을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살짝 열어 놓은 발언이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다소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발표된 3월 미국 소매판매가 두달 연속 감소했고, 3월 소비자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발표된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전월과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4월 주택시장지수도 전월보다 떨어졌고 예상치에도 못 미쳤다.

 

다우지수는 183.67포인트(0.90%) 상승한 20,636.9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20.06포인트(0.86%) 오른 2,349.01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51.64포인트(0.89%) 오른 5,856.79를 기록하며 3대 지수 모두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S&P500금융업종지수는 1.6% 상승해 6주 만에 최대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JP모건체이스 주가가 1.7%, 골드만삭스그룹이 1.3% 각각 올랐다.

국제금값은 5개월 내 최고수준까지 올랐다. 지정학적 긴장이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3센트(1.0%) 하락한 52.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로 과잉공급 우려를 키우며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13주 연속 증가했다. 2년래 최고수준이다.

 

 

◆ 사드 리스크 완화로 화장품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사드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백악관 관계자가 기내 브리핑을 통해 “사드 한반도 배치 문제는 한국 차기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한·미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해 입장 변화가 없다"며 긴급 진화했지만, 미·중 간 모종의 조율이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키웠다.

그간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강력한 대응으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3월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3억5,869만 달러로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달성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9.7%에 그쳐 수출액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중국 수출 증가 속도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드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 외에도 면세점, 여행, 카지노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5.35%), 아모레G(4.58%), LG생활건강(4.46%), 메디톡스(6.68%), 한국콜마(4.12%), 코스맥스(3.62%), 잇츠스킨(6.31%), 클리오(0.13%), 콜마비앤에이치(6.22%), 한국콜마홀딩스(7.15%), 연우(4.01%), 토니모리(2.68%), 코스메카코리아(4.17%), 코스맥스비티아이(6.41%), 에이블씨엔씨(0.61%), 리더스코스메틱(17.23%), 코리아나(7.59%), 코스온(5.62%), 한국화장품(5.78%)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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