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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 외국인 수급 부정적 우려 (대차잔고 급증)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17-04-17

◆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 높아지며 외국인 수급 부정적 우려  <투자전략>

미국 정부가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등에 대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다만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 스위스, 대만 등 6개 나라를 지난해 10월 보고서와 같은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은 환율조작국이 아니다”고 밝히며 이같은 결과가 나올 것을 미리 시사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한국이 미국에 대해 상당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의 환율 개입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율조작국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우려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의 반등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반도를 둘러 싼 긴장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시장 불확실성 요인이었던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가 우려했던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해가기는 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프랑스 대선 등 환율 변동성 확대 요인이 여전하다. 환율 변동성 확대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일요일(16일) 아침 북한은 또 미사일을 발사해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등 환율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조작국 지정 이슈 해소로 원/달러 환율 상승하면서 외국인의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질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주와 경기민감주에는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지만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특히 외국인 매도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과 MSCI 한국 지수는 미국증시가 '성금요일' 휴장하면서 거래되지 않았다.  오늘 국내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집회(17~18일)가 주목된다. 한편 전일(16일) 국민연금 투자위원회에서 산은의 채무재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대우조선은 초단기 기업회생절차(P플랜)을 피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주요국 지표발표는 중국이 장중(11:00)에 1분기 GDP 성장률, 3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를 발표한다.  유럽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부활절 연휴로 금융시장 휴장한다. 미국에서는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NAHB 주택시장지수 등이 발표된다.  변동성 큰 시장 흐름에 elw매매로 콜과 풋 대응하는 큰 수익 구간이다.  대안투자로 "행복한 우리방"

 

 

◆ '성금요일' 휴장 속 소매판매·물가지수 지표는 부진 <미국시장분석>

주말(14일) 미국증시는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경제지표 발표는 이어졌는데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하락해 두달 연속 감소했다. 2월 소매판매도 당초 0.1% 상승에서 -0.3% 감소로 수정됐다. 소매판매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올해 1분기 GDP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3월 자동차 판매가 전월 대비 -1.2% 하락하면서 소매판매 하락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하며 최근 몇 달 동안 나타났던 물가 상승 기조가 둔화했음을 시사했다. 2015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3월 근원 소비자물가도 -0.1% 하락해 예상치 0.2% 상승에 크게 못미쳤다. 근원 소비자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1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지정학적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주보다 -0.98% 하락한 20,453.25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13% 내린 2,328.9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24% 떨어진 5,805.15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지난주말 '성금요일' 휴장했고 월요일(17일)에도 부활절 연휴로 휴장한다.

 

 

◆ 대차거래 잔고 사상최대. 하락장에 베팅하는 공매도 증가 우려 <시장핵심이슈>

공매도 선행지표인 대차거래 잔고가 연일 증가해 7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급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대차거래 잔고 합계는 68조9,481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차거래 잔고 수량도 23억8,600만주로 역대 최고다.

대차잔고 상위 종목으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8조7,939억원으로 가장 많고, SK하이닉스가 2조8,76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셀트리온이 2조7,380억원, 카카오가 7,66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종목들이 대차잔고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향후 지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컴투스가 코스닥 상장사 중 1호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장 마감 후 컴투스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해 오는 17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의 주요 타깃이 돼 왔다. 컴투스는 14일 하루 거래에서 공매도 비중이 22.12%에 달했다. 공매도 영향으로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27% 하락했다.

 

 

◆ 지정학적 리스크에 외국인 2주 연속 순매도로 하락세 <외국인매매 동향 4/10~4/14 >

지난주 코스피는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며 하락했다. 지수는 한 주간 16.85포인트(-0.78%) 내린 2,134.88을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은 -1,761억원 순매도하며 2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감 반면, 기관은 1,154억원 순매수하며 8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모비스(375억원), 삼성엔지니어링(354억원), 한국전력(272억원), LG전자(424억원), 대우건설(246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시총1위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실현이 지속되고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836억원)가 차지했다. 대규모 차익실현이 5주째 이어지는 모습이며, 뒤를 이어 NAVER(-794억원), 엔씨소프트(-396억원), POSCO(-383억원), 삼성전자우(-339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한 주 동안 15.08포인트(-2.38%) 내린 618.24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856억원 순매도하며 '팔자'로 돌아섰지만, 기관은 1,609억원 순매수해 2주연속 매수세를 지속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AP시스템(229억원), CJ E&M(117억원), 메디톡스(48억원), 모두투어(43억원), 피에스케이(42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지난주에 순매수 1위 종목이었던 카카오(-357억원), 휴젤(-199억원), APS홀딩스(-118억원), 인터플렉스(-63억원), 아이엠텍(-47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관망세 지속  <주간전망 4/17~4/21>

지난주에는 지정학적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타나며 증시는 하락하고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일요일 아침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번주에도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NBC는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것으로 판단되면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주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프랑스 대선(23일) 이슈,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관망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경기가 수출과 소비 등 지표상의 개선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오는 18일 KDI 수정 경제 전망과 IMF 세계경제전망이 주목된다. 최근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IMF는 지난달 14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의 3.0%에서 2.6%로 0.4%포인트 낮춘 바 있다.

한편 오는 17일 발표되는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는 이전과 같은 6.8%다. 중국 경기모멘텀 강화는 한국 등 신흥국의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번주 4/17~4/21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7일(월) : 한국 -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집회(17~18일)

        중국 - 1분기 GDP 성장률, 3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11:00)

        유럽 - 부활절 금융시장 휴장

        미국 -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NAHB 주택시장지수

18일(화) : 한국 - KDI 수정 경제 전망, 3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중국 - 3월 주택가격 (10:30)

        미국 - 3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신규주택착공실적, IMF 세계경제전망

                (골드만삭스, BoA, 존슨앤존슨, 야후 실적발표)

19일(수) : 한국 -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 EU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월 무역수지

        미국 - 연준 베이지북, EIA 주간 원유재고, IMF 금융안정 분석 보고서

                (블랙록, 모건스탠리, 이베이, 퀄컴 실적발표)

20일(목) : 한국 - 1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일본 - 3월 수출입, 무역수지, 2월 고용보고서

        유럽 - EU 2월 건설생산, 독일 3월 PPI

        미국 -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3월 경기선행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1일(금) : 일본 - 4월 제조업 PMI, 2월 3차산업지수

        유럽 - EU 4월 PMI, 독일 4월 PMI, 영국 3월 소매판매

        미국 - 4월 마르키트 제조업·서비스업 PMI, 3월 기존주택판매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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