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투자심리 악화 <투자전략>
국내증시가 미국 항공모함 전단이 한국 쪽으로 이동하는 등 한반도 정세에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전일 대비 18.41포인트(-0.86%) 내린 2,133.32로 마감,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반도 긴장고조에 개인투자심리가 더 반영된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91포인트(-2.20%) 급락한 619.31로 장을 마감했는데 외국인이 507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예약 판매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0.82% 오른 209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첫 이틀간 예약 판매량은 55만대로 지난해 3월 이틀간 약 10만대를 예약 판매한 '갤럭시S7'이나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7'의 20만대를 훌쩍 뛰어 넘는 최대 예약 판매 기록이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며 최근 연일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월 25일부터 시작된 자사주매입은 전일까지 100만주를 넘어서 예고했던 102만주 매입이 거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 수급 악화가 예상된다.
북한은 "미국이 감히 '선제공격'이니, '수뇌부 제거'니 하면서 군사적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방식에도 기꺼이 대응해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4월 전쟁설 등 국내외에서 난무하는 각종 루머에 증시 하락세가 깊어지고 있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7.7원 오른 1,142.2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환율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환율이 반등하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 강도는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4월들어 코스피에서 3,536억원 순매도하여 3조5천억원을 순매수했던 3월과 수급측면에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월 하순에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그리고 오는 4월15일 발표 예정인 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악재로 보인다.
중국 경제참고보가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7%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제조업, 부동산 투자증가세 등으로 고정자산투자가 증가하면서 1분기 GDP 증가율이 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이 7%대를 회복하는 것은 2015년 3분기 6%대로 내려앉은 지 7분기 만이다.
중국의 1~2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고정자산투자는 8.9% 늘어났다. 3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미·중 정상회담 효과로 무역전쟁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중국 경제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3월 무역수지 수출지표는 오는 13일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79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3%) 하락한 277.4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38% 내린 59.52로 5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화요일(11일) 코스피는 하락세 이어지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현금비중 높게 유지하는 방어적 대응 전략이다. 변동성 큰 시장 흐름에 elw매매로 콜과 풋 대응하는 큰 수익 구간이다. 대안투자로 '행복한 우리방'
오늘(11일/화) 주요국 지표발표는 국내에서 4월 최근 경제동향이 발표되고, 유럽에서는 EU 2월 산업생산, 英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미국에서는 3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소기업 신용 보고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 실적 발표 앞둔 관망세 커지며 보합 흐름 <미국시장분석>
미국 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도 이번주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성금요일' 연휴를 앞둔 경계 등으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시리아에 이어 북한까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며 관망세를 키웠다. 장 마감후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이 있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번 주 S&P500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1분기 예상 실적이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인 12%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트럼프 랠리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금융주들이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92포인트(0.01%) 오른 20,658.0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62포인트(0.07%) 상승한 2,357.16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3.12포인트(0.05%) 높은 5,880.93을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3.26% 급등하며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금융 섹터가 약세를 보였지만, 국제유가 상승세에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 이후 고조된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와 이란 등과 서방이 갈등하면서 이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프랑스 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상 밖의 지지율 변화로 정치적 불확실성도 확대됐다.
독일 증시는 -0.20%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54%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0.01%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30%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스톡스600지수도-0.10% 하락했다.
◆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되며 방산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이 이달 안으로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 주변 서태평양 해역으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원칙론에만 합의함으로써 최근 고조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당분간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호를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배치하는 것은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대한 경고와 중국에의 압박 메시지라는 분석이다.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외국인의 이탈 움직임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지난 1월 25일 이후 전일까지 100만주를 넘어서고 있어 마무리 국면이라는 점도 수급 악재로 우려된다.
빅텍(상한가), 스페코(25.84%), 퍼스텍(12.70%), 솔트웍스(7.28%), 웰크론(7.06%), 포메탈(4.71%), HRS(3.68%), 한화테크윈(2.63%), 휴니드(2.33%), 한국항공우주(0.52%), LIG넥스원(0.36%)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