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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매수세 집중되는 개별주 장세 (라이다 관련주)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17-04-10

◆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매수세 집중되는 개별주 장세  <투자전략>

코스피가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반등세를 보이며 환차손 회피 심리가 외국인 매도세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미국의 시리아 공습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것도 환율 변동성을 키웠다. 외국인이 체감하는 원/달러 환율 대비 코스피 비중은 역사적 고점 수준에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 중 조세회피처에서 들어온 '핫머니' 성격의 자금이 많았다. 지난 1~2월 두 달간 코스피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조세회피처로 꼽히는 케이맨제도가 6,580억원을 순매수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규모로 많았고, 그밖에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아일랜드 4,400억원, 룩셈부르크 3,40억원, 버뮤다 2,04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이런 자금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면 국내 증시에 충격을 줄 수 있다.

 

그동안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입에 나섰지만 최근 들어 매수 강도가 급격히 둔화하는 양상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지난 3월 마지막주(27~31일)에 1,104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가 약화되더니, 지난주에는 2,99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실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지난 7일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외국인은 3만9천주(약800억원)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조원, 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8.2% 늘어난 수치로,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S8도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0.57% 떨어진 20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161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05포인트(0.02%) 소폭 오른 279.40을 기록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82% 내린 60.35로 하락 마감했다.  월요일(10일) 코스피는 보합세 출발 예상된다.

오늘 주요국 지표발표는 유럽에서는 ECB 연간보고서가 나오고, 미국에서는 재닛 옐런 연준(Fed) 의장 연설이 예정돼 있다.  연준의 자산 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해 시장에 어떤 신호를 제시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보합세 마감 <미국시장분석>

주말 미국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와 시리아 공격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연준 위원의 발언이 나오며 하락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예상치를 밑돌며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임금 상승률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됐지만 실업률은 10년 만에 최저 수준인 4.5%를 기록했다. 뉴욕 연은의 더들리 총재가 "자산 축소가 시작되면 기준금리 인상은 잠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히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65.27포인트(-0.31%) 내린 20,663.2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5.34포인트(-0.23%) 하락한 2,362.7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61포인트(-0.04%) 소폭 밀린 5,911.74를 기록하며 6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03% 하락했고, S&P 500지수도 -0.30% 내렸다. 나스닥지수 역시 -0.57% 낮아지며 3대지수 모두 소폭 조정을 받았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WTI)는 1.04% 오른 배럴당 52.24달러로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위험 회피 분위기가 짙어지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도 혼재된 결과를 나타냈다. 영국의 2월 산업생산은 0.7% 줄었고, 프랑스의 2월 산업생산도 전달에 비해 1.6% 하락해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부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반면 독일의 2월 산업생산은 2.2% 늘어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독일의 2월 무역흑자는 예상치를 웃도는 210억 유로를 기록했다.

독일 증시는 -0.05% 하락했지만, 프랑스 증시는 0.27% 올랐고 영국 증시도 0.63%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08%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스톡스600 지수는 0.13% 상승으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03% 상승했다. 은행주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했고, 유가 상승세에 원유업체 툴로우 오일의 주가는 6.50% 상승했다.

 

 

◆ 삼성전자 '라이다' 연구 소식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삼성전자가 라이다(LiDAR) 연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주변을 인식하는 핵심 센서로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린다.  글로벌 라이다 시장 규모는 지난해 9억 달러에서 2020년 33억 달러로 연평균 29%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제2차 자동차 정책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20년까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자율주행은 레벨0부터 5까지 나뉘는데 레벨4를 완전자율주행으로 부른다. 레벨3는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 센서와 차량 전·후방과 측면에 장착된 8개 카메라를 통해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주행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9조30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세계적인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업체 하만을 통해 5년 안에 자율주행 플랫폼을 내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율주행차는 커넥티드카에서 한 단계 앞선 개념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으로 불리는 레이저 레이더인 '라이다(LiDAR)'에 각종 센서가 장착된 차량에 커넥티비티 기능이 갖춰져야 진정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미동앤씨네마(상한가) : 자율주행차량의 차선이탈과 앞차추돌을 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스브이(15.99%) :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독자 개발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넥스트칩(5.26%) : 자회사가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과 함께 자율 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영상 인식 핵심 요소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큐에스아이(2.54%) :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인차에 필요한 라이다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 순매도 전환하며 코스피 2주 연속 하락 <외국인매매 동향 4/03~4/07 >

지난주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고, 펀드 환매가 지속되며 투신을 비롯한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는 한 주간 8.50포인트(-0.39%) 내린 2,151.73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은 -2,996억원 순매도하며 8주 만에 매도세로 돌아 섰다.  한편 기관은 2,742억원 순매도하며 7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고,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수급이 악화됐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전자(424억원), KT&G(361억원), 한국전력(272억원), 동부하이텍(264억원), LG유플러스(207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한편 시총1위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실현이 지속되고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1,847억원)가 차지했다. 대규모 차익실현이 4주째 이어지는 모습이며, 뒤를 이어 아모레퍼시픽(-697억원), 삼성전자우(-685억원), POSCO(-619억원), 현대차(-597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한 주 동안 14.04포인트(2.27%) 오른 633.3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513억원 순매수하며 2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특히 기관은 1,737억원 순매도하며 4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오는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1513억원), 컴투스(168억원), CJ E&M(136억원), 휴젤(88억원), 고영(78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셀트리온(-132억원)이 차지했고, 이어서 SK머티리얼즈(-72억원), 뉴트리바이오텍(-63억원), 디오(-62억원), 가온미디어(-39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중·소형주의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며 코스닥시장 상승세 이어질 전망 <주간전망 4/10~4/14>

이번주 증시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와 트럼프 재정 확대정책 지연 우려, 프랑스 대선 등 대외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환율보고서 발표 이전까지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10일) 옐런 의장 연설도 주목된다. 연준의 자산 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해 시장에 어떤 신호를 제시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 14일 금요일엔 부활절로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오는 13일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지난주 삼성전자와 POSCO 등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면서 본격적인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가 크게 완화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1분기 대형주 위주 장세에서 소외되던 코스닥시장의 반등흐름이 돋보인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2.27% 오른 반면 코스피지수는 -0.39% 내렸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중 4일 하루를 빼놓고 모두 상승세를 보인 반면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3일 이후 내리 밀렸다. 국내 증시에서 중·소형주의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며 코스닥시장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이런 추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13일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옵션 만기일 변동성도 주목된다.

 

<이번주 4/10~4/14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0일(월) : 유럽 - ECB 연간보고서

        미국 - 옐런 연준(Fed) 의장 연설

11일(화) : 한국 - 기재부 4월 최근 경제동향

        유럽 - EU 2월 산업생산, 英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 3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소기업 신용 보고서

12일(수) : 한국 - 한은 3월 금융시장 동향, 통계청 3월 고용동향 실업률

        중국 - 3월 CPI, PPI(10:30)

        유럽 - 英 3월 실업률, 獨 Ifo 공동경제전망

        미국 - 3월 수출입물가지수, 재무부 대차대조표, EIA 주간 원유재고

13일(목) : 한국 -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및 2017 경제전망, 옵션 만기일

        중국 - 3월 무역수지 수출지표

        유럽 - 獨 3월 CPI

        미국 - 3월 PPI, 4월 소비자심리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IMF 금융안정 분석 보고서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실적 발표)

14일(금) : 한국 - 3월 수출입물가 지표

        일본 - 2월 산업생산

        유럽 - 부활절 금융시장 휴장

        미국 - 3월 CPI, 실질소득, 소매판매, 재무부 환율보고서, 부활절 금융시장 휴장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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