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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월) 뉴욕증시 틱톡 불확실성 해소되며 기술주 급반등 (고환율에 외국인 5일째 매도)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5-12-22

일본 BOJ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0.75%로 결정하며 1995년 이후 

30년만에 가장 높아졌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BOJ 금리 인상 결정 후 상승세를 보이며 1달러=156엔선에서 

거래됐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해 1480원선 언저리에서 고환율이 지속되다가 주간장 

마감시간에 환율 방어세력이 들어오며 조금 빠진 1476.4원에 마감됐다. 

한국은행은 오전에 임시 금통위를 열고 환율 상황을 긴급 점검하며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외화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부과하는 내용의 환율 안정책을 발표하는 등 년말 활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일본증시는 1.02% 상승으로 마감했고,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2006년 이후 2006년5월 이후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장중 2%를 돌파했다.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위험은 커졌지만, 이번 금리 인상이 예고된 

이슈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장마감 후 우에다 BOJ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지속해서 정책금리를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 발언을 내놨다.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시장은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 엔화 약세로 반응했다.

BOJ는 현재 0.75% 금리 수준도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금리 

인상을 이어갈 방침이라는 시각이며, 미·일 장기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은 여전히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26.04p(0.65%) 오른 4020.55로 전강후약 음봉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8653억원 매수했고, 외국인은 7796억원을 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에서 9035억원을 집중 매도했다.

이날도 고환율이 지속되며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5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마이크론이 급등하며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증시에서는 

삼성전자(-1.21%)가 외국인이 7238억원 순매도하며 10만6300원에 하락 마감했고, 

SK하이닉스(-0.91%)도 외국인의 2694억원 순매도에 하락 54만7000원에 마감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12억원, 888억원 순매수하며 1.55%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맞아 큰 변동성은 없었고, 오라클이 틱톡을 품는다는 

소식에 AI 반도체 등 기술주가 급등하며 산타랠리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0.38%), S&P500(0.88%), 나스닥(1.31%), 반도체(2.98%)

오라클(6.63%)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급등했고, 엔비디아(3.93%)를 비롯

마이크론(6.99%) AMD(6.15%) 브로드컴(3.18%)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틱톡을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기술주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00년 동안 산타랠리는 75% 확률로 찾아왔으며, 올해에도 틀림없이 

찾아온다고 단언했다.  S&P500지수는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올랐다.

 

 

AI 버블론으로 발목이 잡혔던 미국 기술주들이 급반등하면서 국내 기술주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9일 야간선물은 1.45% 올랐고, MSCI한국 etf 가격도 1.41%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2.36% 하락하며 환산가 10만74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10만7600원보다 2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478.0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2.0%), SK하이닉스(투자경고), LG에너지솔루션(1.0%), 

삼성바이오로직스(2.3%), 현대차(0.3%), HD현대중공업(1.3%), KB금융(0.1%), 

두산에너빌리티(투자경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투자경고), 기아(0.3%) 강보합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0.2% 오른 강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22일) 코스피지수는 410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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