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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수) 세계증시 FOMC 결과 기다리며 관망세.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로 상대적 강세 (조선주)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5-12-10

HD현대(3.37%)가 인도 타밀나두 주에 20억달러(약 2조 9000억원) 규모의 

인도 최대 민간 조선소 건설을 검토한단 소식에 조선주가 강세다. 

인도 타밀나두 주는 현대차,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인근의 항만시설에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향후 추가 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으며

항만 크레인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HD한국조선해양(1.94%)은 공시를 통해 인도 타밀나두 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설립 추진을 위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투자 금액 등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한미 조선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수혜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6.26%), HD현대마린엔진(9.73%), HD마린솔루션(2.43%),

삼성중공업(4.44%), 한화오션(1.05%), STX엔진(5.45%), 한화엔진(6.06%)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코스닥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기대로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벤처펀드(코벤펀드) 개인투자자 소득공제 한도나 비율을 현행

보다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예상하고 있다.

코벤펀드는 코스닥 상장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

하는 세제 혜택형 펀드로, 투자금의 일부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기금 등 기관의 코스닥 투자 비율을 높이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으며, 증권

거래세 면제 등을 통한 투자자 유인책도 기대되고 있다. 

정부의 해외투자 양도소득세 강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서학개미 자금의 국내 

회귀를 유도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9일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2310억원 순매수하며 0.38%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11.30포인트(-0.27%) 하락하며 4143.55로 마감했다.

내일밤 FOMC 금리 결정을 확인하려는 경계심리에 관망세 흐름으로 나타났고,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 선물, 옵션 모두에서 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베팅했다. 

12월 FOMC에서 25bp 금리 인하는 시장에 반영돼 왔고, 시장에서는 매파적 

인하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5.4원 

오른 1472.3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1.0%) SK하이닉스(-1.9%) LG에너지솔루션(-1.8%) 현대차(-2.7%)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보이며 지수를 압박했다.

SK하이닉스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재지정되며 투자경고 종목 지정될 가능성에 

투심이 약화됐다. (투자경고 종목은 위탁증거금 100%, 신용융자 불가 등 제약)

 

뉴욕증시는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며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금리인하를 이미 반영하면서 내년 금리경로를 확인하는 점도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 경제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구인 공고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민간 고용도 늘었지만, 해고도 증가했다.

금리인하가 확실시되고 있지만 국채금리는 상승세 지속됐고, 일본은행 총재의

국채 매입 발언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는 4일 연속 강세가 이어졌다.

다우(-0.38%), S&P500(-0.09%), 나스닥(0.13%), 반도체(-0.04%)

엔비디아(-0.33%)는 H200 GPU의 중국 수출이 허가되었지만, 중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를 이용하도록 기업들에 권고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질지 아직 알 수 없다는 보도에 전일 시간외 강세에서 약세로 마감했다.

 

 

개인의 빚투 수준을 보여주는 신용융자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세 보이고

외국인 기관이 주도하는 공매도를 위한 대차잔고도 증가세 이어지며 사상 최대치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개인은 상승에 기관과 외국인은 하락에 베팅하는 양극화가 

심화되는 흐름 보이고 있어 증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9일 야간선물은 0.49% 상승했고, MSCI한국 etf 가격은 0.82%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0.70% 하락하며 환산가 10만77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10만8400원보다 7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469.9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1%), SK하이닉스(0.8%), LG에너지솔루션(1.2%), 

삼성바이오로직스(-0.1%), 현대차(0.1%), HD현대중공업(-1.3%), KB금융(0.3%), 

두산에너빌리티(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 기아(0.3) 강보합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이내 내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10일) 코스피지수는 4150선 전후에서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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