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 엑스원

천일고속(↑)이 9회 연속 상한가를 기록, 주가가 1,1150%(11배) 폭등하며 

올해 국내증시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 종목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초고층 재개발 재료가 터지기 직전 주가 3만7850원에서 

이날 39만9000원까지 올랐다.  동양고속(↑)도 연일 급등세 이어지고 있다.

천일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 보유 2대주주이고, 동양고속은 

0.17% 보유하고 있어 개발에 따른 지분가치 급증이 기대되면서다.

한편, 최대 지분을 보유한 신세계센트럴시티(70.49% 지분 보유)의 대주주인 

신세계(4.19%) 주가도 상승세 이어지면서 최근 한 달 주가도 17만원대에서 

24만원대로 45% 급등하고 있다.

우리나라 3분기 GDP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1.3% 성장해 3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0월 속보치보다 0.1%p 상향 조정된 것이다. 

한은은 4분기 성장률이 0% 이상이면 연간 1.1% 성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OECD는 한국 GDP 성장률이 지난해 2.0%에서 올해 1.0%로 둔화하겠으나, 

내년엔 2.1%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정부·한국은행·IMF의 전망치

1.8%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내년 한국 GDP 성장 전망을 기존 1.6%에서 

1.9%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7년 성장률은 2.1% 성장으로 예상했다.

AI 수요 확대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코스피지수는 41.37포인트(1.04%) 상승한 4036.30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0원선을 넘나들며 주간장 마감시간 1468원을 기록했다.

기관이 7564억원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를 주도했고, 개인이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03억원 매수해 3일째 샀고, 선물에서 5800억원 

순매수했지만 콜옵션을 대량 매도하고 풋옵션을 매수하며 하방 베팅했다.

삼성물산(9.35%)은 홍라희 관장이 보유 지분을 이재용 화장에게 증여했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에피스홀딩스(24.21%)는 증권가의

저평가 진단에 급등했다.

CJ대한통운(7.60%)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했다.

뉴욕증시는 민간고용 급감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이틀연속 상승했다.

ADP 민간고용이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소규모 기업이 해고가 많아지면서다. 

ISM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함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FOMC에서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89%로 높아졌다.

다우(0.86%), S&P500(0.30%), 나스닥(0.17%), 반도체(1.83%)

MS(-2.50%)가 AI 소프트웨어 판매가 예상에 못 미치며 하락세가 이어졌고,

엔비디아(-1.03%) 마이크론(-2.23%) 등 AI 업체의 주가가 하락했다.

테슬라(4.08%)은 미국 정부가 로봇 개발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히면서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성장동력으로 채택한 것이 부각되며

급등했고, 전기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3일 야간선물은 0.06% 올랐고, MSCI한국 etf 가격은 1.01%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0.51% 상승하며 환산가 10만35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10만4500원보다 10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466.9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1%), SK하이닉스(-0.3%), LG에너지솔루션(1.4%), 

삼성바이오로직스(1.4%), 현대차(2.0%), HD현대중공업(0.9%), KB금융(0.7%), 

두산에너빌리티(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 기아(0.8%) 강보합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이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목요일(4일) 코스피지수는 4000선 위에서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