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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월)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 검토 소식에 급등 (2차전지주)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5-12-01

최근 이틀 동안 반등하는 듯 했던 2차전지주가 외국인 매도세에 다시 하락하며

LG에너지솔루션(-6.85%), LG화학(-5.44%), 삼성SDI(-1.16%) 등이 하락했다.

미국에서 전기차(EV) 보조금 일몰 영향으로 판매 둔화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도 줄을 잇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환율 상승 효과와 ESS 판매 호조에도 4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됐다. 

삼성SDI의 북미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감가상각비가 대폭 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2737억원 적자가 전망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5913억원 적자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28일 코스닥지수가 3.71% 급등한 912.67로 마감했다.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했다.

이르면 12월초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개인투자자와 연기금의 

세제 혜택을 강화해 ‘천스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코스닥벤처펀드 소득공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소득공제 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을 3%에서 5% 안팎으로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가총액이 150억원 미만인 부실기업을 퇴출 대상으로 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내년 출범 30주년을 맞는 코스닥은 단타세력의 투기판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기관과 외국인으로부터 외면받아 왔고, 새 정부 출범 후 코스피는 급등세 

이어지며 4000선을 돌파한 반면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2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 상승률은 47.72%에 달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률은 18.88% 오르는 데 그쳤고, 이날은 급등했다.

2017년 10월에도 유사한 형태로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코스닥

지수가 4개월 동안 40%가 급등했던 경험이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4921억원)과 기관(6025억원)이 쌍끌이 매수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60.32포인트(-1.51%) 하락한 3926.59로 음봉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5.1원 오른 1470.7원으로 주간장을 마감하는 고환율 

상태가 이어졌고, 외국인이 2조41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매수세가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여 향후 변화 추이가 주목된다.

삼성전자(-2.90%)는 외국인이 5203억원 순매도하며 하락해 10만500원에 마감,

SK하이닉스(-2.57%)도 외국인이 5660억원 순매도하며 53만원으로 마감하는 등

시총 상위 반도체주에 집중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YTN(↑)은 법원에서 유진그룹 인수 효력 정지 판결 소식에 상한가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0.61%), S&P500(0.54%), 나스닥(0.65%), 반도체(1.82%)

11월 한 달간 다우(-0.3%), S&P500(-0.4%), 나스닥(-2.2%) 내리며 부진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케빈 해싯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해지면서 새해에도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소매업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하면서 지난해(3.4%) 

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집계되며 연말 소비 증가 기대를 키웠다.

 

외국인은 11월 한 달간 코스피에서 14.5조원을, 지난주에도 2조원 넘게 팔았다. 

원/달러 환율도 1400원대 후반으로 올라 고환율 부담이 커지고 있어 12월 외국인

수급 변화(매수세 유입) 여부가 주목된다.

28일 야간선물은 0.63% 상승했고, MSCI한국 etf 가격은 -0.74% 하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1.65% 오르며 환산가 10만15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10만500원보다 1000원 높았다.  (원/달러 환율 1466.8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1.3%), SK하이닉스(0.7%), LG에너지솔루션(0.3%), 

삼성바이오로직스(0.4%), 현대차(-0.3%), HD현대중공업(0.3%), KB금융(0.7%), 

두산에너빌리티(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 기아(-0.5%) 강보합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아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12월1일) 코스피지수는 395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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