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 엑스원

메뉴

(11-14/금) 뉴욕증시 급락. 원/달러 환율 급등세에 외국인 자금 이탈. 한은 구두 개입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5-11-14

최근까지 한국은행이 11월에(27일/목)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던 JP모건이 동결할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1월 금통위에서 발표 예정인 내년 경제 성장 전망치를 

1.8~2.0% 수준이라고 평가해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등을 고려해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을 재점검한다면, 추가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채권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될 것이란 관측이다.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들면서 레벨과 변동성 모두 극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가 4100선을 회복하고 4200선을 넘보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11월 들어 외국인은 8조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0월 중 순유입된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은 22.9억달러로

지난 9월(91.2억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4원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기록한 고점(1480원)에 근접하는 등 원화 가치가 바닥권으로 추락하자 외국인의 

자금 이탈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의 구두 개입과 고점 인식 속에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이 밀렸지만 이날 원/달러 환율은 3일째 올라 1466.4원에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20.24포인트(0.49%) 오른 4170.63으로 4일째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옵션만기일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수로 1조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삼성전자(-0.29%)가 기관의 4203억원 순매도에 밀리면서 10만28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81%)도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61만20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6.67%)은 미국 일라이 릴리 공장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전일 급등하고,  이날은 자가면역질환 의약품이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급등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04%)는 일라이 릴리와 3.8조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하면서 이날도 제약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종목이 많은 바이오주 강세에 코스닥지수는 1.31%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금리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면서 기술주가 급락하며 급락 마감했다. 

셧다운이 종료됐지만 경제지표 발표는 여전히 깜깜이 상태이고, 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금리 인하 기대감은 40%대로 크게 떨어졌다.

백악관이 10월 실업률 통계 누락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 불안이 확산됐다.

국채금리는 상승했고, 유동성에 민감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암호화폐 관련주들도 급락했다.

다우(-1.65%), S&P500(-1.66%), 나스닥(-2.29%), 반도체(-3.72%)

엔비디아(-3.58%) 팔란티어(-6.53%) 인텔(-5.23%) 브로드컴(-4.29%) AMD(-4.22%) 

AI반도체주가 AI 거품론에 급락했고, 테슬라(-6.64%) 알파벳(-2.84%) 아마존(-2.71%)

등 기술주 투매 현상이 나오며 나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 이어졌다.



13일 야간선물은 -2.17% 급락했고, MSCI한국 etf 가격도 -1.93% 떨어졌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1.61% 하락하며 환산가 10만5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10만2800원보다 23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466.0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3.1%), SK하이닉스(-3.9%), LG에너지솔루션(-2.3%), 

현대차(-2.5%), 두산에너빌리티(-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 약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소폭 오르며 보합세 흐름 보이고 있다.

주말장(14일/금) 코스피지수는 4100선 전후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온라인으로 빠르게 상담 받으세요 온라인상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