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 엑스원

코스피가 오전에 62p(1.74%) 급등한 3646p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에서

미국과 중국이 이날부터 상호 항만 수수료 부과 소식에 오후장 들어 47p(-1.32%) 

떨어지며 3535p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큰 롤러코스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중국 선박 대상 항만 수수료 정책에 따라 이날부터 

중국 선박에 대해 미국 항만 이용시 특별 수수료를 부과하자 중국도 보복차원에서

이날부터 미국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미·중 해상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오름세 보이던 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흘러 내렸다. 

해당 뉴스는 전일(13일) 오후장에 나왔던 것이지만 이날 뒤늦게 이슈화 되고 있어

시장이 악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특히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다섯 곳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했는데, 

중국 내 모든 기업과 개인은 한화오션 미국 계열사와 거래 및 협력이 전면 금지됐다. 

한국이 MASGA 프로젝트 등 미국 조선업을 돕는 것에 대한 중국의 견제로 보인다.

지난 8월 방미 때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했었던 미국 한화 필리조선소 등 다섯 곳의 

한화오션 자회사가 제재 대상으로 지목되며 한화오션(-5.76%) 주가가 급락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22.74p(-0.63%) 하락한 3561.81p로 전강후약 마감했다.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미중 갈등 우려로 하락했다.

삼성전자(-1.82%)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밀려내리며 

9만1600원에 마감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849억원 순매수했지만 선물에서는 457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코스피에서 629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4일 연속 대규모 차익실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도 -1.46%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에 대해 의도적인 적대

행위라며 대중국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중 해상 무역 갈등에 장초반 낙폭을 키우며 약세 출발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수개월 래 통화긴축 중단을 시사하면서 플러스로 올라왔고, 장 후반 트럼프의 대중

강경 발언에 밀리며 요동쳤다.

다우(0.44%)는 이틀째 상승했지만, S&P500(-0.16%)은 소폭 밀렸고 반도체(-2.28%)

약세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0.76%)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월마트(4.98%) 주가는 오픈AI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급등했고, AMD가 오라클에 

AI칩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경쟁 심화 우려에 엔비디아(-4.40%) 브로드컴(-3.52%)이 

급락하며 AI 반도체 주가를 끌어 내렸다.

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 약세는 경쟁자인 브로드컴의 연이은 계약 소식과 AMD와 

오라클의 파트너십 확대 등이 독점 붕괴로 인식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웰스파고(7.15%) 씨티그룹(3.89%) 블랙록(3.39%) 주가가 강세

보이며 은행업종이 상승했고, 캐터필러(4.50%)는 JP모건이 목표주가 상향에 급등했다.

14일 야간선물은 0.53% 상승했고, MSCI한국 etf 가격도 -1.11% 하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1.77% 하락하며 환산가 9만18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9만1600원보다 200원 높았다.  (원/달러 환율 1428.6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6%), SK하이닉스(0.3%), LG에너지솔루션(-0.2%), 

삼성바이오로직스(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 HD현대중공업(0.7%), 

두산에너빌리티(1.1%), 현대차(-0.2%), KB금융(0.6%) 등 대형주가 강보합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오른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15일) 코스피 지수는 358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14일(화) elw 매매에서는 단타 매매로 6개 합=94% 수익을 챙겼습니다. 

투자원금 5개(500만원)로 단타 대응해 94만원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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