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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금) 연휴 동안 미국증시 AI 낙관론에 상승 (반도체 슈퍼 사이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급등)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5-10-1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와 AI 인프라 플랫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메모리 반도체 공급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오픈AI 측은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현재 전세계 HBM 생산능력의 두 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향후

4년간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신규 반도체 수요를 선점할 기회를 잡게 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탔다는 평가다. 

올해 글로벌 HBM 시장 규모가 340억달러(48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물량만으로도 수년간 실적을 보장받게 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칩 설계와 생산, 파운드리(위탁생산), 첨단 패키징 역량까지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테슬라 애플 등에 이어 오픈AI까지 고객사로 확보하게되면 

반도체 실적의 반전이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글로벌 HBM 시장 62%를 차지했고, 차세대 HBM4의 

경우 SK하이닉스는 이미 양산체계를 갖췄고 삼성전자도 연내 양산을 앞뒀다.

최근 글로벌 D램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들어선 만큼 

이번 협력이 반도체 사이클의 상승 흐름을 더욱 강하게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부도 AI 산업 육성을 위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현실화될 경우 반도체와 AI 산업 투자 환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국내 기업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엔비디아 중심이던 

글로벌 AI 반도체 질서가 재편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오픈AI와 삼성이 경북 포항에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SK는 전남에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이재명 대통령이 오픈AI CEO 올트먼과 면담했고,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함께했다. 

올트먼 대표는 "한국은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산업 기반을 갖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선 지 보름 만에 3500선까지 넘어서며 

이재명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해 급등세 이어가고 있다.

 

2일 코스피지수는 93.38p(2.70%) 급등한 3549.2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외국인이 삼성전자(3.49%)를 무려 1조7200억원어치를 쓸어 담으며 장중 

9만원선을 돌파한 강세 보이며 종가 8만9000원에 마감했다.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9.86%)에서도 외국인은 407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중 40만원을 

돌파하는 급등세 보이며 종가 39만55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들 두 종목에서 2조127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총 대형주들만의 잔치이고 중소형주들은 소외된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추석 이후 대형주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게되고, 밸류에이션 평가를 받으면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 올리는 것과 같이 

미국증시에서도 대형 기술주 M7(엔비디아, MS, 애플,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이

강세장을 이끌며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M7 종목들은 S&P500지수 상승분의 41%를 차지하고, 전체 시가총액의 

34%를 차지하는 등 절대적 영향을 미치며 강세장을 주도하고 있듯이,

국내증시에서 삼성전자(580조원), SK하이닉스(290조원)가 차지하는 코스피(2902조원) 

내 시가총액 비중은 30%를 차지하고 있다.

9월 이후 최근 1개월여 동안 코스피지수가 10%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는 24% 올랐고,

SK하이닉스는 39%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9일 뉴욕증시는 AI 열기가 이어졌지만 정부 셧다운이 9일째로 장기화 되며 경제 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숨고르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0.52%)는 4일째, S&P500(-0.28%) 나스닥(-0.08%) 반도체(-0.29%) 하락했다.

연휴 동안 주요 지수는 AI거품론 속에 AI혁명에 대한 기대감과 낙관론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 주말 대비 S&P500은 0.2% 소폭 올랐고, 나스닥은 1% 정도 상승했다.

엔비디아(1.83%)는 UAE에 대규모 수출이 허가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도 

4조7천억 달러를 웃돌며 5조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UAE가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자 이번 승인이 이뤄졌다는 보도다.

한편,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이달 말 APEC에서 미중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와 주목된다. 

 

 

연휴 직전 1400원하던 원/달러 환율이 1422원선으로 급등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엔화 가치 급락에 원화 가치도 약세를 보이며 NDF 환율이 급등해 주목된다.

엔화 환율이 달러당 153엔대로 하락하자 일본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다카이치 자민당 신임 총재가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자 엔화 매도세가 확산한 영향이다. 

지난 4일 자민당 신임 총재로 다카이치가 선출되며 신임 일본 총리 후보로 확정되며

유동성을 확대하는 아베노믹스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본 증시는 연일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휴를 마친 국내 증시가 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흔들릴 전망이다.

 

9월말 외환보유액은 57.3억 달러 늘어 4220.2억 달러로 2년5개월래 최대를 기록했다.

8일 삼성전자 해외 DR은  1.73% 올라 환산가 9만2900원으로 지난 2일 거래소 

종가 8만9000원보다 3900원 높았다.  (원/달러 환율 1407.0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4.7%), SK하이닉스(6.9%), LG에너지솔루션(-7.1%), 

삼성바이오로직스(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 HD현대중공업(-0.5%), 

현대차(-0.4%), KB금융(0.4%), 두산에너빌리티(1.7%) 등 대형주가 강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소폭 오른 강보합권 수준이다. 

주말장(10일/금) 코스피 지수는 3600선을 향한 상승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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