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 엑스원

메뉴

(9-30/화) 환율 안정에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 급반등. 연휴 앞둔 시장 변동성 확대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5-09-30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13.3원 급락한 1398.8원으로 1400원 아래로 떨어지고,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전날(26일) 85포인트 급락했던 코스피가 이날은 장중 50포인트 넘게 급반등하는 등

지수 변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번주 목요일(2일)은 옵션 만기일이고, 금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3일~9일) 

긴 연휴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경계심리로 외국인 수급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날 외국인은 선물에서 1조1천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코스피에서는 

446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29일 코스피지수는 45.16p(1.33%) 오른 3431.21로 하루 만에 3400선을 회복했다.

9월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포함하는 3차 상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에 

증권업종지수가 3.12% 급등했고, 업비트 품은 NAVER(7.02%)는 3일째 급등세 보였다.

NAVER와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양사는 이번 합병 거래를 통해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와의 합병 소식이 전해진 두나무 지분을 보유 중인 기업들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우리기술투자(20.40%)는 두나무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급등했고,

한화투자증권(17.20%)도 두나무 지분을 5.9% 보유 중이라는 것이 부각되며 급등했다.

주식시장 반등에 미래에셋증권(6.80%) 등 증권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주식 시장 가치평가 지표 중 하나인 '버핏 지수'가 과거 닷컴 버블 정점이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웃도는 사상 최고치를 뚫으며 과열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워런 버핏이 2001년 포춘 기고문을 통해 알려진 버핏 지수를 기준으로 볼 때 현재 

증시는 미지의 영역에 들어섰으며, 주식 가치가 미국 경제 성장 속도보다 훨씬 크게 

앞지르고 있고, 다른 가치 평가 지표들도 유사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S&P500의 주가 대비 매출 비율(PSR)은 최근 3.33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닷컴버블 

정점기인 2000년에는 2.27, 팬데믹 시기에는 3.21까지 올랐다가 진정된 바 있다.

실제로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11분기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며 현금 보유액을

크게 늘리고 있어 버핏이 증시 폭락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CNN 보도에 따르면 뮤추얼 펀드나 퇴직연금 등 간접 보유를 포함한 주식 보유액이 

올해 2분기 가계 금융자산의 45%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랠리가 지속되며 증시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져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

뉴욕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AI 테마주들이 강세를

주도하며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0.15%), S&P500(0.26%), 나스닥(0.48%), 반도체(0.16%)

국제유가(WTI)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종식 기대감으로 -3.45% 급락했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금값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12월까지 기준금리를 50bp 낮출 확률은 68.2%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대만과 반도체 생산 50%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혀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8월 국내 산업생산은 전월과 같았지만, 소매판매는 -2.4%로 18개월만에 최대폭

감소해 살아나던 소비가 다시 꺾였고, 설비투자도 -1.1% 감소했다.

전날 야간선물은 -0.10% 내렸고, MSCI한국 etf 가격도 1.74%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1.56% 상승해 환산가 8만38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8만4200원보다 4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400.4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1.0%), SK하이닉스(1.7%), LG에너지솔루션(0.2%), 

삼성바이오로직스(0.1%), 현대차(0.2%) 등 대형주가 강보합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이내 소폭 내린 보합권 수준이다. 

화요일(30일) 코스피 지수는 3430선 전후에서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온라인으로 빠르게 상담 받으세요 온라인상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