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관세 강화에 따라 국내 2차전지주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고관세 정책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보조금 지원이 맞물리며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한 국내 ESS 배터리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한미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배터리 업계가 미국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는 기본 관세와 상호 관세, 펜타닐
관련 보복관세 등을 포함해 총 40.9%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통상법 301조에 따른 7.5% 관세가 25%까지 상향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58.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산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튬 가격 상승과 ESS 수주 기대감을 반영한 2차전지주에 대한 낙관적 보고서들이
나오는 가운데 이날 에코프로비엠(10.00%)은 2분기 영업익이 전년 대비 11배 이상
급증했다고 깜짝 공시하면서 급등하면서 2차전지주 투심을 자극했다.
삼성SDI(10.22%) LG에너지솔루션(2.93%) 포스코퓨처엠(8.56%) 엘앤에프(8.35%)
에코프로머티(11.91%) 에코프로비엠(15.28%) 에코프로(8.54%) 코스모신소재(10.7%)
5일 코스피 지수는 50.25p(1.60%) 상승한 3198.00으로 마감, 이틀째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고, 장중 세제개편안에 대해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오면서 변동성 키우며 출렁거렸다.
삼성전자(0.29%)가 7만전자 전후에서 공방을 펼쳤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실패했고,
코스피도 3200선 전후 공방을 펴다가 돌파 못하고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2.13%), LG에너지솔루션(2.93%),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5%), KB금융(3.69%)이 상승했고,
현대차(-0.24%)만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2차전지주가 강세를 이끌며 코스닥도 1.85% 급등했다.
뉴욕증시는 관세 영향으로 서비스 업황이 악화되며 스테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다.
지난 1일 발표된 제조업 PMI가 5개월 연속 위축된데 이어,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
PMI가 전달보다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 침체 불안을 부추긴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스테그플레이션을 우려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주에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품목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자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며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다우(-0.14%), S&P500(-0.49%), 나스닥(-0.65%), 반도체(-1.12%)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빅테크 종목들도 아마존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오늘 국내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 발표를 예고하며
관세 불확실성이 압박하며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전날 야간선물은 -0.42% 하락했고, MSCI한국 etf 가격은 0.77% 상승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0.95% 하락해 환산가 6만91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6만9900원보다 8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386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 삼성전자(-0.8%), SK하이닉스(-1.7%), LG에너지솔루션(-1.1%),
삼성바이오로직스(-0.8%), 현대차(-0.2%) 등 대형주가 약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내린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6일) 코스피 지수는 318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