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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금) 뉴욕증시 차익실현 하락. 코스피 한미 관세협상 합의에도 하락. 세법 개정안 실망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5-08-01

관세협상이 타결되며 급등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하며 시장 반응이 좋지 않았다.

기관이 705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선물을 8876억원 순매도하며 압박하며  

7월 마지막날 코스피지수는 9.03포인트(-0.28%) 하락한 3245.44로 마감했다.

여전히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스피는 7월 한 달 간

5.66% 올라 세계 주요증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 보이며 ‘7만전자’에 오른 삼성전자(-1.65%)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확정지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하며 약세로 밀렸지만,

지난 7월14일 30만원을 찍고 밀려 내리자 낙폭과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SK하이닉스(3.8%)는 사흘 연속 반등하며 27만3500원에 마감했다.

 

조선주 강세 1500억 달러 한미 조선업 협력 전용 펀드로 한국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13.43%), HD현대마린솔루션(5.14%), HD현대중공업(4.14%), 엔케이(↑)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남북경협주가 급등세 보였다.한미 정상회담이 

2주 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북 관련 언급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제이에스티나(↑) 좋은사람들(27.2%) 인디에프(12.6%) 아난티(11.2%) 일신석재(9.7%)

 

 

무역 협상에서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가 제외되면서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철강, 구리, 알루미늄 등 품목별에 대해서는 기존의 고율 관세 50%를 부과 중이다. 

하이스틸(-12.6%) 동양철관(-14.0%) 이렘(-12.8%) 넥스틸(-9.0%) 대동스틸(-8.8%)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의약품 관세를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대우하겠다고 

밝히자 안도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제약주가 약세 보였다.

SK이노베이션(-7.9%)은 2분기 적자 확대에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 추진

소식에도 주가가 급락했다.

 

자동차주는 관세 12.5%를 기대했지만 최종 15%로 확정돼 EU나 일본과 동일한

수준에 실망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쟁국인 일본은 기존에 기본관세 2.5%에 12.5%를 추가해 15%가 됐지만, 한미 

FTA로 0%였던 한국은 15%가 더해지며 기존보다 불리해 졌다는 평가다.

시장에선 자동차 관세율 15% 수준은 판매 가격 상승 없이 인센티브 축소 만으로 

관세 타격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4.5%) 기아(-7.3%) 현대모비스(-3.9%) 현대위아(-4.1%) 에스엘(-8.2%) 

 

 

뉴욕증시는 빅테크 호실적에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다우(-0.74%), S&P500(-0.37%), 나스닥(-0.03%), 반도체(-3.10%) 하락했다.

6월 PCE 물가지수가 상승세 이어가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낮아져 달러화 

가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상호관세를 35%로 상향하고, 멕시코는 90일 유예했다.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AI 칩 ‘H20’에 보안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등 압박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이 더욱 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ARM(-13.44%)은 실적 실망감에 폭락했고, 퀄컴(-7.73%), 엔비디아(-0.78%) 등 주요 

AI 및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반도체 지수를 끌어 내렸다.

테슬라(-3.38%)는 캘리포니아 로보택시 운행과 관련해 주 당국이 “허가 없이 운행 

불가하다”고 강조하면서 급락했다.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시간외거래에서 1.4% 상승중이고, 아마존도

2분기는 호실적을 냈지만 관세 영향으로 3분기 전망을 낮추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6.7% 급락하고 있다.

 

 

전일 장마감 후 이재명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발표됐고, 증시에 부담이 예상된다.  

법인세율을 1%p 인상한 25%로, 증권거래세율은 0.15%에서 0.20%로 올리고,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도 10억원 이상 보유로 강화해 전정부 이전으로 되돌렸다.

법인세 인상은 기업 부담 증가로 우려되며,  증권거래세율 인상도 '코스피 5000' 

공약과 배치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세제개편안에서 배당소득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다.

세법 개정으로 5년간 세수 증가액은 8조1672억원, 누적으로는 35조6000억원의 

세금이 더 걷힐 전망이다. 

 

오늘(9:00)은 7월 수출·수입·무역수지와 제조업 PMI 발표가 주목된다.

전날 야간선물은 -1.02% 내렸고, MSCI한국 etf 가격도 -1.18% 하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2.78% 하락해 환산가 7만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7만1400원보다 14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392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 삼성전자(-1.2%), SK하이닉스(-2.2%), LG에너지솔루션(-1.8%), 

삼성바이오로직스(-0.9%), 현대차(-0.9%) 등 대형주가 약보합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하락한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1일/금) 코스피 지수는 3200선 전후에서 하락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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