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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금) 국내증시 상반기말 기관 외국인 차익실현에 주춤. 개인 유동성 풍부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5-06-27

지난 6월 초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적극 매수세를 보이며 시장을 끌어 올렸던

외국인 매수세가 멈추고, 반대로 개인은 적극 매수세로 돌아서는 흐름이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6월13일~ ) 매매 주체별 누적 포지션을 살펴보면 

개인이 상방, 외국인은 하방을 지향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주식을 3조1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선물에서도 2100억원 순매수, 

옵션에서도 콜옵션 매수 & 풋옵션 매도로 상방에 올인했고, 

외국인은 주식을 5200억원 팔고, 선물은 2조3000억원 대량 순매도했고, 

콜옵션 매도 우위로 하방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신고가로 시총 1위에 올라서고, 마이크론이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내놓는 등 HBM 사업 호조가 확인되면서

국내증시에서도 SK하이닉스(2.45%)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 과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관련 테마주인

미투온(-23.2%) NHN KCP(-15.9%) 헥토파이낸셜(-15.8%) 다날(-14.6%) 

아이티센글로벌(-15.1%) 더즌(-10.8%) 등이 급락했다. 

최근 새정부 정책과 인선 과정에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NAVER(-7.9%)와 

카카오(-9.1%) 등에서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28.69포인트(-0.92%) 하락한 3079.5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가 크게 흔들렸다.

고객예탁금이 66조원을 넘어서고, 신용융자잔고가 20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유동성이 풍부한 장세에서 지수 하락폭이 깊어지자 개인이 저가 매수 기회로 

대응하며 대규모(8328억원)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 온 국내증시가 나홀로 하락세를 

보이며 강력한 상승세가 멈췄다는 점에서 차익실현 욕구는 높아질 수 있겠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하며 -1.29%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백악관이 오는 7월 8일로 다가온 상호관세의 유예 시한을 추가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일제히 상승,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다우(0.94%), S&P500(0.80%), 나스닥(0.97%), 반도체(0.88%)

관세 부과를 앞두고 선수입이 급증하며 1분기 GDP가 -0.5% 역성장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을 조기 지명할 

것으로 알려지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도 5일 연속 하락하며 2022년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비디아(0.46%)는 상승세 이어졌고, 테슬라(-0.54%)는 하락세 지속됐다.

 

 

국내증시가 상반기말을 앞두고 기관의 차익실현과 포트폴리오 교체 등으로 

주춤했지만 고객예탁금은 5일째, 신용융자도 11일째 급증하는 유동성장세다. 

전일 야간선물은 0.54% 올랐고, MSCI한국 etf 가격은 -0.59% 하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0.89% 내려 환산가 6만1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6만200원보다 1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352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 삼성전자(0.3%), SK하이닉스(1.2%), LG에너지솔루션(0.3%), 

삼성바이오로직스(0.3%), 현대차(0.7%) 등 대형주가 강보합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이내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27일/금) 코스피 지수는 3100선 회복을 향한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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