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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1.82%)가 인적분할 계획을 공시하고 급등 출발했지만 점차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삼바 지분 43.06% 보유한 최대주주 삼성물산(-0.36%)도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급등 출발했지만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위탁생산(CDMO)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사업을 분리하면서 잠재적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CDMO 사업을 담당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존속법인으로 두고, 분할돼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지배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삼성바이오로직스(0.6503913) 대 삼성에피스홀딩스(0.3496087)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9월 16일 분할 승인 주주총회 개최, 10월 1일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 10월 29일 변경 상장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9월 29일부터 변경상장 전날인 10월 28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

이번 인적 분할로 향후 삼성물산이 삼성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확보할 여력이 생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삼성물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대주주로 지분 19.76% 보유하고 있어 분할로 인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31.91포인트(-1.22%) 하락한 2593.67로 마감하면서

지수 2600선이 무너졌다.

기관이 4320억원을 팔고 외국인도 4859억원을 순매도했고,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23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3일째 하락한 1381원선에서 거래되며 불안정한 흐름 보였고, 

미국이 원화 절상을 요구하고 있어 수출 기업에 부담이 우려된다.

개인이 홀로 매수했지만 코스닥 지수도 -0.82%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셀리드, 그린생명과학, 진원생명, 신풍제약, 더바이오메드 등이 상한가로 마감

하는 등 백신·치료제·진단키트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졌다.

뉴욕증시는 감세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급등하던 국채 

금리가 진정세를 보였지만, 시장 불안감은 여전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0.01%)와 S&P500(-0.04%)는 3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0.28%)은

반등했지만 반도체(-0.57%)는 6일째 하락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수정안이 하원을 통과됐고, 태양광 지원 

축소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자 태양광주 선런(-37.05%) 솔라엣지(-24.67%) 

인페이즈(-19.63%) 퍼스트솔라(-4.30%)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바이든 정부에서 시행된 IRA의 혜택을 받아 온 한국 전기차와 2차전지 배터리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세액공제도 대폭 줄어들게 돼 충격이 우려된다.

전일 야간선물은 0.19% 상승했고, MSCI한국 etf 가격은 -1.37% 하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DR 가격은 -3.06% 상승해 환산가격 5만4300원으로 전일 

거래소 종가 5만4700원보다 4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382원 적용) 

아침 프리마켓 삼성전자(0.5%) SK하이닉스(1.0%) LG에너지솔루션(1.2%) 

삼성바이오로직스(0.2%) 현대차(0.4%) 등 대형주가 강보합세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4500명의 주한미군을 괌 또는 역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

시키는 것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나와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23일/금) 코스피 지수는 2600선 전후에서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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