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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수주(24조원 규모) 최종 계약 가능성 소식에 원전 테마주들이 강세다.

로이터통신은 체코 반독점사무소가 선정 절차에 이의를 제기한 프랑스전력공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체코 당국은 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정하면서 올해 3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었던 최종 계약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탈원전에서 친원전으로 선회 중인 글로벌 정책 기조를 고려하면 체코 원전과 같은 

수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된다.

삼영엠텍(10.67%), 한전산업(7.60%), LS ELECTRIC(7.19%), 효성중공업(4.79%),

두산(5.83%), 두산에너빌리티(3.72%), 우진엔텍(3.60%), 대우건설(2.43%) 

조선주가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줄줄이 급등세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미국 해군성 장관과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해 조선업체들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한·미 통상 협의에서 조선업이 주요 협력 분야로 언급되며 기대감이 커졌다.

HD한국조선해양(7.18%)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깜짝 실적에 급등했고, 증권가는 

조선업의 슈퍼 사이클을 확신하며 조선주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고, 이날

외국인도 한화오션(1213억원), HD현대중공업(772억원), HD한국조선해양(384억원)

집중 매수했다. 

한화오션(11.12%), HD현대미포(3.15%), HD현대마린엔진(5.91%) 등은 52주 

신고가 경신했고, STX엔진(4.42%), 한화엔진(2.45%) 등 조선 기자재주도 강세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23.97포인트(0.95%) 상승한 2546.30으로 마감했다.

긍정적인 한·미 관세 협상 분위기에 투심이 살아났고,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하며 상승세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전일 깜짝 실적을 

발표했던 SK하이닉스(3.42%)는 외국인이 매수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50% 상승했다. 외국인은 3일 연속 샀지만, 기관이 2일 연속

팔면서 상승폭은 제한됐지만 최근 반등세는 이어졌다.

뉴욕증시는 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에 4일째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하고, “시진핑 주석과 통화했다”면서 "앞으로 3~4주 

안에 모든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언급, 시장은 관세를 둘러싼 갈등이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다는 안도감이 투심을 끌어 올리고 있다.

다우(0.05%), S&P500(0.74%), 나스닥(1.26%), 반도체(1.03%)

테슬라(9.80%)는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한다는 정부 방침에 4일 연속 급등했고,

엔비디아(4.30%)도 중국과의 협상 기대감이 훈풍으로 작용하며 급등했다.

미·중 관세 힘겨루기는 멈춘 만큼 상황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으로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낙폭이 커지며 나타난 ‘데드 캣 바운스’가 

나온 것일 뿐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시각도 많다. 

이번주에는 4월말 5월초 중요한 경제지표와 빅테크 기업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오는 30일에는 미국의 1분기 GDP, 3월 PCE 가격지수 발표와 MS, 메타, 퀄컴의

실적이 발표되고,  5월 1일에는 애플, 아마존 실적, 2일엔 4월 고용지표가 시장을 

움직일 재료로 주목된다.

밤새 야간선물은 0.30% 상승했고, MSCI한국 etf 가격은 -0.25% 하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DR 가격은 -1.12% 내린 환산가 5만5400원으로 전일 거래소 

종가 5만5700원보다 300원 낮았다. 

아침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3%) SK하이닉스(-0.6%) LG에너지솔루션(0.4%) 

삼성바이오로직스(-0.2%) 현대차(0.2%) 등 대형주가 혼조세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0.4% 하락한 약보합 흐름이다.

월요일(28일) 코스피 지수는 2550선 전후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