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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코스피 외국인 8일째 매도 (유시민 정치인 테마주)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19-05-21 조회수 : 133

◆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코스피 외국인 8일째 매도 <투자전략> 

한편 시장에서는 무역 전쟁 격화 등 외부 환경이 더욱 악화하는 추세여서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 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선은 글로벌 금융위기 중이던 2008년 5월 이후 11년째 깨지지 않은 심리적 지지선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안화 평가 절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다.

 

홍남기 부총리가 긴급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금융시장에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시장을 달래면서 급등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2.5원(-0.25%) 하락한 1192.9원으로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원화 약세(환율 상승)는 같이 길 수 밖에 없다.

 

외국인 매도세는 돌아서지 않고 있다.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째 순매도했고, 지수는 전강후약의 약세장 흐름을 보이며 전거래일보다 -0.09포인트 밀린 2055.7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며 전거래일보다 12.05포인트(-1.69%) 떨어진 702.08로 마감하며 사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고객예탁금은 5일째 감소하고, 신용융자도 7거래일 만에 소폭 증가했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은 5월초 28조7천억원대에서 17일 기준 25조1천억원 수준으로 3조5천억원 넘게 줄어 들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 마저 빠져 나가는 모습이다.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융자잔고는 월초 대비 3500억원 감소해 공격적인 투자자들도 빚을 갚는 방어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급이 주가다"는 말을 염두하면서 방어적 대응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수급 만큼은 속임수가 없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996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60포인트(-0.60%) 하락한 263.7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도 -0.36% 하락한 55.07로 마감하며 2017년 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1/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4월 PPI(06:00),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10:00),  유럽 - 5월 유로존 소비자기대지수, OECD 경제전망 보고서,  미국 - 4월 기존주택판매 등이 예정돼 있다.

 


◆ 화웨이 제재로 반도체 등 기술주 급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분쟁 악화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구글은 화웨이에 라이선스 철회 등 기술 지원을 중단키로 하고, 인텔과 퀄컴 등도 봉쇄 정책에 동참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급락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G메일, 유튜브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사실상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퇴출되는 셈이다.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해온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도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20일 미국 상무부는 앞으로 90일간 화웨이가 기존 네트워크 장비를 유지 보수하기 위해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제재를 일부 완화했다.  그러나 신제품에 대한 부품 및 소프트웨어 거래는 여전히 금지된다.

 

미국 기업들의 화웨이 거래제한 소식에 중국에서는 아이폰 등 미국 제품 불매 움직임이 나타나며 이날 애플 주가는 -3.13% 급락했다.  반도체 기업 퀄컴(-5.99%),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99%), 램 리서치(-5.40%),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5.50%), N비디아(-3.05%), 인텔(-2.96%) 등이 큰 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4.10포인트(-0.33%) 하락한 2만5679.9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9.30포인트(-0.67%)내린 2840.23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113.91포인트(-1.46%) 떨어진 7702.38로 마감하며 기술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유럽 증시는 미국 정부가 화웨이와 거래를 막으면서 양국의 무역전쟁이 악화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구글이 중국 화웨이에 안드로이드 라이선스를 철회하면서 IT 기업으로 번진 양국의 무역전쟁 공포가 확산되며 위험 자산 회피로 이어졌다.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 간 충돌 가능성이 커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1.61%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1.46% 내렸다. 영국 증시 역시 -0.51% 하락했다.  특히 이탈리아 증시는 -2.68% 급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1.63%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1.06% 하락했다.  반도체주 AMS(-13.39%), STM(-7.36%) 등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 유시민 정치인 테마주 강세 <관심종목>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계복귀설이 거론되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18일) 유 이사장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토크콘서트를 하는 도중에 수차례 정계복귀 요청을 받았다.  유 이사장은 그간 정계 복귀설을 강하게 부인해왔다.

 

오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이번 추도식에는 참여정부 인사들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의원들, 청와대 및 현 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10주기를 기념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준비해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콘서트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유 이사장에게 "벼슬을 했으면 그에 걸맞은 헌신을 해야 한다"며 정계 복귀를 촉구했다.  유 이사장은 “원래 자기 머리를 자기가 못 깎는다”고 여운을 남기면서 "총선이 다가오면 알릴레오에서 총선 특집 방송을 꾸준히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남이 깎아 주면 나간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유 이사장은 과거 ‘유시민 테마주’와 관련해 “그거 다 사기”라며 “선거에 나갈 것도 아닌데 돈 갖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정치인 테마주가 갖는 리스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대선까지는 3년 가까이 남아 있다. 
이날 테마주인 와이비엠넷(상한가), 풍강(22.78%), 포비스타(16.77%), 흥국(13.31%), 보해양조(13.95%), SG충방(10.59%) 등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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