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일반 주식 투자자에게 장기 보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ISA 비과세 확대와 투자기간 세율 차등 적용 등 증시에

호재성 재료가 연일 쏟아지며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비과세 혜택 확대를 통한 장기투자 유도가 정책의 핵심으로 보이며 정부는 증시

활성화 대책으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낮추기로 한 것은 부자들에게만 유리한 

혜택이라면, ISA 비과세 한도를 지금보다 더 높이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고루

혜택이 미쳐지는 효과도 긍정적이다.

시장에서는 ISA 제도가 개편될 경우 가입 금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며, 개인 자금의 체류성을 높여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달러화가 5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 이어지자 이창용 

한은 총재가 구두 개입에 나서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0.0원을 찍는 등 외환시장 불안이 이어진 끝에

본장 마감 무렵 이 총재의 구두 개입에 소폭 내리며 1465.7원에 거래됐다.

외환시장 불안은 외국인 수급과 직결되는 요소이고, 외국인 매도세는 이날도

이어지며 11월 들어 코스피에서만 7조76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원화 약세에 대해 외환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당국이 개입할수 있다고 발언했다.

그동안 금리 인하 기조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던 이 총재가 금리 인상으로의 

방향 전환 가능성을 비추며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10bp 이상 급등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44.00p(1.07%) 오른 4150.39로 3일째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4278억원 순매도했는데, 삼성전자를 4451억원을 

순매도하고, SK하이닉스도 4545억원 순매도했다.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은 콜옵션 매도 & 풋옵션 매수로 하방 베팅했다.

삼성전자(-0.39%)가 외국인이 팔고 개인과 기관이 사며 10만31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32%)는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61만7000원에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5.84%)이 미국 일라이 릴리 공장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히자 외국인이 1800억원 순매수하며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일라이릴리와 3.8조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공시하며

급등하면서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도 2.52%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셧다운 해제 임박 속에 AI 버블론이 맞물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AI 기술주에서 우량 가치주로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다우지수(0.68%)는 4일째

상승하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고, S&P500(0.06%)도 4일째 올랐다.

아마존(-1.97%) 알파벳(-1.58%) 애플(-0.65%) 등 빅테크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0.26%)은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AMD(9.00%)가 호실적으로 급등하며 

반도체지수는 1.47% 반등했다.

테슬라(-2.05%)가 10월 인도량이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의 IRA 세액공제 종료와 유럽·중국 시장 수요 둔화로 4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

OPEC 플러스의 증산으로 공급 과잉에 직면할 것이란 세계에너지기구(IEA) 전망에 

국제유가(WTI)는 -4.17%)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됐다. 

오늘은 옵션만기일입니다. 수능일로 증시가 10:00~16:30 한 시간 늦춰며 

아침 프리마켓도 정규장도 10시에 개장합니다.

12일 야간선물은 -0.06% 하락했고, MSCI한국 etf 가격도 -0.40% 내렸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0.28% 하락하며 환산가 10만24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10만3100원보다 7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468.9원 적용)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4% 전후 하락하며 약세 흐름 보이고 있다.

목요일(13일) 코스피지수는 4100선 전후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