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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금) AI 거품론 지속되며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지속. 고환율 부담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25-11-07 조회수 : 29

국내증시가 동학개미 매수세에 급락세를 이겨내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1억개에 달하고, 고객예탁금은 87조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로 증시 대기 자금이 풍부한 상태에서 개인은 ‘밀리면 더 사겠다’는 자세로 

적극성 보이며 시장을 밀어 올리고 있다.

개장초 2.69% 급등하며 4111.96까지 찍기도 했지만 장중 마이너스로 밀리는 

등 상승은 제한됐는데, 외국인이 1조원 넘게 팔아 치우며 4일째 매도세 이어갔다.

시장에선 이번 급락을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상승 속도가 과열되며 피로가 누적돼

나타난 과열 해소를 위한 기술적 조정 과정으로 보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22.03포인트(0.55%) 상승한 4026.45로 급락세는 멈췄지만 

전강후약 흐름 보이며 음봉으로 마감해 투심은 크게 개선되지 못한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39억원, 831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 지속하며 1조700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4일 연속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1448원선에서 

고환율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외환시장 불안이 증시에 발목을 잡고 있다.

삼성전자(-1.39%)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며 10만원선이 무너졌지만, 

SK하이닉스(2.42%)는 외국인 차익실현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AI 버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장기간 셧다운 기록 속에 기업 감원 

규모가 전월대비 183% 급증하며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감원 공포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다우(-0.84%), S&P500(-1.12%), 나스딕(-1.90%), 반도체(-2.39%) 

오픈AI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서 정부 보증을 바란다고 시사하고 미국 정부에서는

AI 산업에 대한 구제금융은 없을 것이라며 AI 버블론에 불안을 키웠고, 

엔비디아(-3.65%) AMD(-7.27%) 퀄컴(-3.63%) 등 AI 반도체주들이 급락했다.

팔란티어(-6.84%)도 급락하며 최근 3거래일 동안 -15% 넘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테슬라(-3.50%)는 주총에서 머스크 CEO에 대한 1조달러 보상안 통과에도 하락했다.


6일 야간선물은 -0.79% 하락했고, MSCI한국 etf 가격도 -3.22% 급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DR은  -5.53% 급락하며 환산가 9만80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9만9200원보다 12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449.3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2.5%), SK하이닉스(-2.5%), LG에너지솔루션(-1.2%), 

현대차(-2.4%), 두산에너빌리티(-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 모두 약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오른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7일/금) 코스피지수는 4000선 아래에서 하락세 출발이 예상된다. 

변동성이 매우 커져 있어 한동안 급등락하는 불안정한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술적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외국인 수급 개선을 확인하면서 바닥을 다지고

본격적인 반등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여 방어적 대응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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