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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고조 (스튜어드십 코드)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19-01-18 조회수 : 149

◆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고조  <투자전략>

미국이 무역협상 기간 중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는 화웨이 기소건으로 촉발된 시장혼란을 진정시키고, 중국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WSJ은 재무부 대변인 등이 이같은 보도내용을 부인했고, 강성파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어떤 양보도 미국이 약해지는 신호로 보일 수 있다고 이에 반대하고 있다는 고 전했다.

WSJ는 이번 논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고 논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온건파인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를 제안했지만, 강경파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반대하며 팽팽한 힘겨루기가 벌어지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미국증시에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P500 지수의 상승 시 수익이 나는 레버리지 ETF에서는 올해 들어 2억1800만달러의 자금이 이탈한 반면, 하락 시 수익이 나는 숏 ETF로는 최근 한 주 사이 23억달러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달 S&P500 지수가 -20%나 빠지면서 10년래 최대 폭락을 보인 미 정부 셧다운이 시작된 지난 연말 이후 10% 넘게 급반등했지만 추세적인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약하고 하락 반전에 대한 경계감이 높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이 차익실현과 리스크 헤지에 무게를 두는 움직임이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자금 유입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한 주 사이 MMF 자산은 356억2000만달러가 급증했다. 5주 연속 증가하면서 2010년 이후 최장기 매수세를 기록하며 자산 규모도 9년만에 처음으로 3조달러를 돌파했다. S&P500지수가 지난해 -20% 폭락한 이후 올들어 10%넘게 급반등했지만 상승 피로감이 커 보인다.

 

16일 미국 의회가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ZTE에 미국산 반도체 칩과 부품을 팔지 못 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위험자산 회피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며 원화가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중국 통신장비업체에 대한 제재 가능성으로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선전성분지수도 -0.94% 내렸고, 중국판 나스닥지수로 불리는 창업판지수는 -1.25% 하락 마감했다.

올들어 급등세를 보이던 미국증시가 상승탄력이 약화되고 있고, 국내증시도 코스피가 2100선 박스권 상단에서 제한적인흐름을 보이며 지수가 0.05% 소폭 오른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01% 하락했다.

최근 코스피 범위가 2000~2100포인트 전후의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지수 2100선 위는 박스권 상단 언저리로 판단돼 지수 고점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현 장세를 긍정적으로 볼 때 2130포인트까지 추가 상승도 가능해 보이지만, 오르면 내리는 것이 주가의 속성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508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35포인트(0.50%) 상승한 273.7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0.18% 상승한 61.13으로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8/금)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일본 - 12월 CPI, 11월 산업생산,  유럽 - 11월 EU 경상수지, 12월 영국 소매판매,  미국 - 12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1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미국, 중국 수입품 관세 인하 검토 소식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정부가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므누신 재무장관의 제안으로 무역협상 기간 중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중간 무역합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법무부가 중국 화웨이를 기술탈취 혐의로 곧 기소할 것이란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대만 반도체기업 TSMC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 등을 이유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을 발표하며 애플 등 관련 기업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162.94포인트(0.67%) 상승한 2만4370.10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19.86포인트(0.76%) 오른 2635.9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49.77포인트(0.71%) 높은 7084.46으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무역합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해외수출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수출주인 캐터필러와 보잉은 각각 2.2%, 2% 올랐다.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가 부각됐고, 소시에테제네랄의 실적 경고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미 법무부가 화웨이의 기술 탈취 혐의를 조사 중이며 조만간 화웨이를 기소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무역협상의 걸림돌이 될것이라는 우려를 키웠다.

독일 증시는 -0.12%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34% 하락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영국 증시는 -0.40% 내려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26% 내렸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0.25% 하락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주가는 이날 6% 가까이 했고, 다른 은행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칼날 <시장핵심이슈>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내세워 주주권행사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국민연금 지분이 높은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국민연금이 지분을 다수 보유한 기업 중 기업가치가 훼손되거나 주주가치가 하락한 기업,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에 나서기로 하면서다.

전일 국민연금은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이행 여부를 2월초까지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우 조양호 회장 일가의 비리 혐의와 도덕성, 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크게 작용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 12.45%를 보유한 2대 주주이고, 한진칼 지분 7.3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특히 수익성이 부진한 KT가 다음 타깃으로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KT 주식 12.19%를 보유하고 있는데, 공공성 측면에서도 황창규 회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등 한진그룹과 같이 CEO 리스크가 있다.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여파로 대규모 비용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의 이 같은 움직임 때문에 재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재계는 국민연금이 남양유업과 현대그린푸드 등에도 배당과 관련된 주주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남양유업과 현대그린푸드의 지분을 각각 5.71%, 12.82%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국민연금과 같은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 주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위탁 받은 자금을 국민이나 고객에게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하는 지침이다.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한솔케미칼(13.88%)과 신세계(13.62%), 대림산업(13.54%), 현대미포조선(13.53%) 등 81개다.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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