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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연중 저점은 바닥 근접 신호?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18-08-16 조회수 : 65

◆ 코스피 연중 저점은 바닥 근접 신호? <투자전략>

터키 리라화 가치 하락이 진정되면서 금융위기 우려가 완화되며 14일 국내 증시도 반등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했고, 코스닥은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전날의 하락분을 소폭 만회시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0.46포인트(0.47%) 상승한 2258.91로 마감했다. 기관이 91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32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7억원 순매도로 매도 규모는 크지 않았고,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564계약(40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83%) 오른 761.9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88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터키 리라는 15일에도 달러 대비 7% 이상 오르며(리라화 가치 상승)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지만, 리라화 반등은 터키 당국이 직접적인 거래 규제를 강화한 영향으로 불안 요인이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터키발 악재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신흥국 전반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은 펀더멘털이 양호해 국내 증시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터키의 외환위기가 당장 구제금융으로 치닫지는 않을 전망이다. 터키의 연내 만기도래 대외채무는 8월 이후 누적 300억달러 수준으로, 터키의 현재 외환보유고 810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국내증시는 수급측면에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거래 대금 대비 프로그램 매매 비중이 역사적 고점 수준을 기록 중이다.

14일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는 270억원 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에서 8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07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지난 7월24일부터 시작돼 16거래일 동안 14일간 순매수돼 이기간 1조5247억원 누적 순매수 됐다.

특히 7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 우위 흐름으로 수급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 지수 바닥권이 확인되면 반등 모멘텀으로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축사에서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며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철도·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부진한 시장에 관련 개별 테마주들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99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5%) 상승한 291.8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4일 1.60% 오른 64.74를 기록했지만, 15일에는 -2.22% 떨어진 63.30으로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하락이 후반영되며 20포인트 전후 하락한 연중 최저치 수준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6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7월 ICT 수출입동향, 일본 - 7월 무역수지,  유럽 - 영국 7월 소매판매, EU 6월 무역수지,  미국 - 신규주택착공허가,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터키 불안, 신흥시장으로 확산 우려되며 일제히 하락 <미국시장분석>

14일 뉴욕증시는 터키 리라화의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일제히 상승했다. 리라화의 반등에도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고,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이날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는 여전했다.

14일 다우 지수는 112.22포인트(0.45%) 상승한 2만5299.92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18.03포인트(0.64%) 오른 2839.9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1.19포인트(0.65%) 상승한 7,870.89로 마감했다.

 

15일 뉴욕증시는 터키 금융시장 불안과 신흥시장으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아르헨티나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통화 약세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홍콩과 인도 등은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등 터키 불안이 신흥국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이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미국에 상장된 텐센트 주식은 이익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는 소식에 -6.7% 하락했고, 미국 대형소매업체인 메이시가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16%나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하며 에너지주들도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15일 다우 지수는 137.51포인트(-0.54%) 하락한 2만5162.41을 기록하며 전일 상승분을 반납했다.  S&P500 지수도 21.59포인트(-0.76%) 내린 2818.37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78포인트(-1.23%) 떨어진 7774.12로 마감했다.

 

14일 유럽증시는 달러화 강세에도 터키 리라화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터키 중앙은행이 통화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터키 리라화 가치는 이날 달러 대비 8% 가량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유럽 은행들의 터키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감당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14일 독일 증시는 0.04% 소폭 올랐고, 프랑스 증시는 -0.16% 소폭 내렸다. 영국 증시는 -0.40%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07%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01%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15일 유럽증시는 터키가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율을 2배로 인상했다는 소식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터키는 15일 미국산 자동차에 관세 120%, 주류에는 140%, 잎담배에는 60%까지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터키 리라는 전날에 이어 달러대비 7% 이상 급등(리라화 가치 상승)하며 거래됐다.

15일 독일 증시는 -1.58%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1.82% 떨어졌다. 영국 증시도 -1.49%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1.73%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1.36% 밀리며 이틀 연속 하락으로 마감했다.  터키의 위기가 다른 신흥국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에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 환율 안정에 증시 반등 <시장핵심이슈>

터키발 금융불안으로 급등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원-엔 재정환율도 2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최근 패닉장세를 보였던 터키 리라화가 진정되면서 원화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 가치도 반등했다.

전일 터키 정부가 안정화 조치를 내놨고, 특히 오전 중 터키 산업계에서 통화긴축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리라화가 5%가까이 급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0원(-0.53%) 하락한 1127.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1117.2원을 기록했지만 10일과 13일 2거래일 동안 17원 가까이 오른 1133.9원까지 급등했었다. 최근 환율상승은 신흥국 통화불안과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 등 외부요인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하지만 터키 금융 위기가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이날 신흥국 통화 가치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로 반등했고, 코스닥 지수도 6.29포인트(0.83%) 상승한 761.94로 마감했다.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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